2018.01.09 열 다섯 번째 휴가 추억남기기... 복귀

728x90

아~~ 진짜!!! 눈 감았다 뜬거 같은데 벌써 휴가 복귀하는 날이다....

복귀하는 날에도 눈이 내렸다~~~

기차타고 청량리로 가면서 1개 남아서 챙겨두었던 맥주를 마시면서 여유를 느껴본다~~~ 좋으다!!!

안주는 쫄병~~~!!! 기차타고 가면서 느끼는 ALE 맥주 한 캔의 여유~~~ (광고찍나??? ㅎㅎㅎ)

기차타고 가면서 눈 내린 풍경을 폰카로 찍어 본다

신림을 지나면서... 하늘이 뿌옇게 흐려지더니... 다시 눈이 내린다!!!

그런데 원주를 지나면서 보니 눈은 그쳤다....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KAL LOUNGE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맥주 한잔~~~

진짜 KAL LOUNGE는 공짜라서 가는거지만... 진짜 먹을거라고는 컵라면, 주류, 음료수 뿐이다.

그나마 먹음직해 보여서 가지고왔던 방울토마토는 맛이 하나도 없고...

뽁음밥도 가지고 왔지만... 출출하지 안았으면 손도 안갔을 듯....

컵라면, 주류, 음료수 빼고는 영 아니다~~~

그나마 맥주나 위스키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을 뿐....

1차는 저녁 식사와 같이먹은 맥주...

2차는 잭콕 & 토마토 쥬스~~~

진에어 뱅기가 들어오더니 승객들이 내린다~~~

라운지에서 열 다섯 번째 휴가의 마지막 여유를 부리다가 탑승시간이 다가와서 게이트로 이동~~~

엄청 큰 갈색 곰돌이가 있는데 어린 애들이 곰돌이 다리위에 올라가서 사진 찍기에,

나는 차마 다리위에는 못 올라가고 곰돌이를 배경으로 두고 셀카 사진 찍기....ㅎㅎㅎ

나는 14번의 휴가를 오가면서 비행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어찌된 것이 15번재 휴가는 출발하는 비행기부터 지연되더니...

코타키나발루를 왕복했던 비행기도 모두 지연되었고...

휴가 복귀하는 비행기도 인천공항에서 1시간 넘게 지연되고나서야 이륙했다..

비행기 날개위에 제설작업 후, 결빙방지 용액을 뿌리는 중.... 저러고도 한시간을 대기 했었지... ㅜ..ㅜ

10시간 정도를 날아서, 두바이 공항에 착륙하는 중~~~ 아!! 무사히 착륙하는 구나!!!

전에는 두바이 공항에 5시가 되기도 전에 착륙했었는데, 이 번에는 6시 넘어서 착륙~~~

1시간 넘게 지연되어 도착한 두바이 공항에서 현장버스를 타고는 현장으로.... 자다 깨다, 자다 깨다

잉? 비가 왔었나? 물이 고여있따....

어라! 물 고여있는 곳이 많다!!!! 비가 왔었나?

우리가 탄 버스가 지나가기 전에 비가 제법 왔었나 보다..

노면에 있던 빗물이 달리는 트럭의 바퀴에 흩날리고 있다. 

두바이 공항에서 버스타고 5시간을 달려서 12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에 도착하는 현장~~~

저기 멀리 현장이 보이는 구나.....

이렇게 열 다섯 번째 휴가는 마무리가 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