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에 트럭에서 파는 다육이를 구입해서 친구와 나눠 가졌는데...

포트에서 육묘되던 다육이를 오늘 화분에 옮겨 심었다.

처음에 집에 가져왔을 때....

와송 키우던 커피잔 화분에서 말라버린 와송의 씨앗은 고이 받아두고는 다육이를 옮겨 심고... 물 주고....

이 녀석도 놀고 있는 작은 화분에 옮겨 심고.... 물 주고...

 
집에서 키우는 화초들.... 이 녀석은 분홍색 꽃이 피는 녀석인데.... 꽃을 안 보여 주고 있다...

지난가을에 앞 베란다에서 추위를 먹어서 잎이 노랗게 물들었다....

이 화초의 이름을 칸나로 추정하고 있다... 친구 S에게 보여주면서 뭔지 아냐고 물으니 대뜸 '칸나'라고...

칸나를 검색해보니... 생김새를 봐서는 칸나가 확실한데... 칸나는 뿌리가 토란처럼 구근인데 이 녀석은 잔뿌리였다....

좀 더 키워봐야 족보 추적이 가능할 것 같다 ㅎㅎㅎ

마나님이 잘 키우라며 사줬던 이브폴덴... 내가 잘 키워본다고 물을 너무 자주 줬는지... 길쭉하게 자라고 있다...

물 주지 말아야겠다... ㅎㅎㅎ

그 외에 다육이들.....

오늘 비가 내리고 있어서 비 맞으라고 실외에 내어둔 다육이들....

지난여름에 캠핑장에서 알바하면서, 직사광선을 받아서 타버렸던 잎들은 모두 떨어지고 새로운 잎들이 자라고 있다..

이 다육이 이름이 염좌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