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2 토요일 시화호방조제에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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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 이기 무슨 일이랴...

새벽 5시 40분에 잠에서 깨어 버렸네...

다시 잠에 들려고 누워있었지만... 눈만 말똥말똥 ㅎㅎㅎ

결국은 6시에 일어나서 차를 몰고 나섰네...

목적지는 시화호방조제!!!

왜 시화호방조제로 가냐면... 지난 9일 동해 묵호항에서 먹지도 못하는 만새기만 죽도록 잡아서

그 손 맛을 추억하며, 시화호방조제에서 다시 손 맛보려고...

시화호방조제 중간선착장 부근에 주차를 하고, 태클가방과 루어대를 들고 간다...

해가 뜨고 있구나 ~~~

오늘 들고 나온 루어대는 씨에깅 플러스 S862ML 길이 2.58m의 조금 긴 루어대...

지난 2011년에 사두고 몇 번 정도만 사용하고 보관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메탈지그 달아서 장타를 쳐서 물고기를 잡아 보려고 들고 나왔음...

40g짜리 메탈지그를 달고...

멀리 던져서, 만새기 잡던 그 느낌으로~~~

그런데 별 반응이 없다... 쩝쩝쩝

이 번에는 30g짜리 메탈지그를...

던져서 감기를 5번 정도 했나???  

걸렸다!!!   헉!!! 그런데 바닥이다 ㅠ,.ㅠ

메탈지그만 날렸네... ㅠ,.ㅠ

오른쪽 옆에는 찌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뭔지 모르지만 30센티 정도 되는 물고기 두 마리 잡더니 퇴각하더라...

왼쪽 옆에는 루어대를 들고 낚시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물고기는 못 잡더라...

주노는 요렇게 하고 루어 던지고 있었음...

메틸지그 바다에 헌납하고, 스푼으로 변경....

12g이라서 너무 가벼운가??? 멀리 못 던지겠네... 쩝쩝쩝

S862ML 에는 적어도 30g  이상은 달아줘야 던질 맛이 나는구나...

스푼 달고 던지다가...

앗 왔다!!!

는 뻥이고... 바닥에 걸렸음 ㅎㅎㅎ

스푼에도 반응이 없어서... 

그래 뼈대 있는 물고기는 반응이 없으니, 뼈대 없는 주꾸미나 문어를 잡아 보려고... 애기를 달아서~~~

결과는 허무하게도 아무런 반응도 없더라... 주노는 꽝조사!!! ㅎㅎㅎ

시화호방조제에서 10시에 출발해서 독산동으로 오는데...

오랜만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움직여서 그런지... 운전하는데 졸리더라 ㅎㅎㅎ

독산동에 도착해서는

며칠 전에 독산동 맛집 검색하다 알게 된 중식당 왕래성에 땅땅이 타고...

여기는 작은 중식당...

내가 여기를 왜 왔느냐!!!

요즘 시대에 2천 원 하는 짜장면이 있다고 해서!!!

메뉴와 가격을 보시라.... 짜장면 2천 원, 짬뽕 4천 원, 볶음밥 4천 원, 탕수육 8천 원....

짜장면 곱빼기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주방 쪽에서 "짜장면 곱빼기요"라는 안사장님의 외침이 들린다... 아하!!! 여기 셀프 서빙이구나 ㅎㅎㅎ

짜장면 곱빼기를 주방에서 받아와서 슥슥 비벼서 먹고...

맛은 그냥 짜장면이더라 ㅎㅎㅎ

왕래성에서 짜장면 먹고는 오랜만에 땅땅이 타고 드라이브~~~

저녁에는 친구를 만나서 막차에...

여기 지난번에 친구들과 왔을 때는 몰랐는데, 이런 그림이 있었구나 ㅎㅎㅎ

제육볶음을 안주로 먹었는데... 아따야 맵다!!!

사장님 왈... 여기 음식이 좀 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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