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9-II 천왕역 남도포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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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에서 2시 30분에 출발한 우리 일행은 6시쯤에 천왕역 남도포차에 도착했다.

같이 낚시했던 친구가 알고있는 지인의 포차에 예약을 해 놓았다며...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가 첫 손님이다

우왓!!! 담금주들이~~~ 오호~~~ 주노 눈 돌아간다 ㅎㅎㅎ

남도포차의 메뉴와 가격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길...

맛난 특선도 있구나...

남도포차에서 나오는 메뉴는 위 사진에 있지만...

오늘 우리는 특별한 안주를 먹을 거다~~~

친구가 묵호항에서 출발하면서 예약을 해 놓았음!!!

참고로 아래에 나오는 조합의 메뉴는 남도포차에 없습니다.

친구의 요청에 의해 사장님의 특별히 준비한 메뉴라서 ㅎㅎㅎ

첫 안주는 꽃게, 전복, 새우, 낙지호롱이 푸짐하게 올라간 해산물 모둠!!!

가운데 있는 수프가 게장이었나? 암튼 그 맛이 환상이었음 ㅎㅎㅎ

밖에 지난 가던 사람들이 남도포차에 들어와서 이 안주를 주문했었음 ㅎㅎㅎ(아쉽게도 이건 특별한 거거덩)

요즘이 꽃게 철이라서 그런지, 꽉 찬 게살이 느므느므 맛있구나 ㅎㅎㅎ

두 번째 안주는 전어 구이!!!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 구이를 ㅎㅎㅎ

주노 전어구이를 한 마리 가지고 와서 먹기 전에 사진을 찍고...

먹으려고 하는데.....

홍어삼합이 나와 버렸다!!!!

그럼 당연히 홍어삼합을 먼저 먹어야지... 전어야 조금만 기다려라... 내가 너를 맛있게 먹어 줄 테니 ㅎㅎㅎ

그리고 등장한 특별한 안주!!!

그것은 바로 홍어 애!!!! 푸아그라는 명함도 못 내민다는 홍어 애가 나왔다 ㅎㅎㅎ

홍어 애는 식당을 예약했던 친구가 있어서 특별히 나온 음식임!!!

그런던 중에 꽃게 딱지에 있는 게장을 보더니, 김관장이 밥을 부탁해서 게장에 밥을 비비고 있음!!!

이렇게 푸짐한 안주를 준비해 준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남도포차를 알게 해 준 친구야! 고맙구나 ㅎㅎㅎ

꽃게장에 밥을 다 비볐다고 먹어보는데...

아니 김관장 이 사람이 게장에 밥 비빌줄 아는구나 ㅎㅎㅎ

요거요거 맛이 기가 막히는구나 ㅎㅎㅎ

그리고 또 새로운 안주가 나왔으니!!!

그것은 바로 전어 회!!!!

전어를 뼈째 썰어서 먹는 그 고소함은 술이 그냥 술술 하면서 넘어가더라 ㅎㅎㅎ

전어 회가 끝이 아니었다!!!

홍어 전까지 나오는데... 삭힌 홍어에 부침가루를 묻혀서 기름에 구워서 나오는데...

안 먹어본 사람은 모르는 맛이야 ㅎㅎㅎ

홍어 전을 본 주노... 당연히 막걸리가 있어야지 ㅎㅎㅎ

그렇게 맛있는 음식을 안주로 먹던 중에

묵호항에서 회 썰어 온, 물고기가 생각이 났음... 바보들... 이제야 생각하다니 ㅎㅎㅎ

짜란~~~ 이 것이 동해 묵호항에서 오늘 잡은 방어와 우럭을 회 썰어 온 것임!!!

더구나 묵호항에서 남도포차에 오는 동안 자연 숙성이 되어서 회 맛이 일품이더라 ㅎㅎㅎ

우리가 가져가 회를 다른 테이블의 손님에게 드렸더니, 맛이 최고라고 ㅎㅎㅎ

우리 일행이 잡은 물고기 회를 남도포차에 풀었더니...

남도포차 사장님이 담금주 한 병을 가져오시는데!!!!

이 것은 와송으로 담금주를 만든 것이라고!!!

와송??? 와송이라면 주노가 몇 년 전에 화분에 키웠던 그 와송!!!

와송이 약이 된다는 말은 들었는데, 주노 오늘 와송으로 만든 담금주를 맛보는구나 ㅎㅎㅎ

짜란~~~ 보시라 와송 담금주의 화려한 빛깔을 ㅎㅎㅎ

남도포차 사장님도 같이 합석하였음 ㅎㅎㅎ

남도포차 사장님!!! 와송주 맛이 짱이었습니다~~~ 사장님이 이 글을 보시려나??? ㅎㅎㅎ

그렇게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 좋게 취한 우리 일행들에게 사장님의 서비스가 이어지는데...

이 것이 뭐냐???   

ㅎㅎㅎ 이 것은 호박으로 만든 수프~~~ 

얼큰하게 취했는데, 뜨끈한 호박 수프를 먹으니... 오메! 오메! 속이 편안하다 ㅎㅎㅎ

디저트는 호박 수프가 끝이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샤인머스켓!!!! 

아~~~ 오늘 배 터져 죽는다 ㅎㅎㅎ

오늘 하루는 진짜 기억에 남을 하루가 되는구나

새벽에 출발해서 묵호항에서 선상낚시 하면서, 비록 만새기였지만 일행 모두가 미치도록 손 맛을 보고...

친구 덕분에 남도포차에서 맛있는 음식과 술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구나..

마지막 사진은 오늘 아침 동해바다 일출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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