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야... 위스키가 들어있는 초콜릿이네 ㅎㅎㅎ

저녁 7시가 넘어가는 시간, 친구들 단톡방에 광명 친구가 톡을 올린다...

혼술을 하고 있다며...

내가 독한 술 마시네 라며 반응을 보였더니...

"이거 먹어도 너는 밥"이라는 톡이 온다... 이 말은 자기는 취해도 당구게임에서 나를 이길 수 있다는 말...

그래서 도발하는 친구에게 독산동으로 오라고 했더니... "못 가"라는 톡이 와서 별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한 시간이 지난 후에 "가는 중"이라는 톡이 온다... 쩝쩝쩝

그래서 광명 친구와 당구 게임은 시작 되었다!!!!

최근 전적이 이 친구에게 연패를 당하고 있기는 하지만... 오늘은 이 친구 막걸리 세 병에 고량주까지 마시고 왔다 ㅎㅎㅎ

주노는 저녁 먹으면서 소맥 두 잔 정도 마셨고...

광명친구는 당구를 너무 잘 친다...

내가 4개 남았고, 친구가 15개 남았는데도 게임을 역전시키며 승리한다... 푸헐~~~

지난번에도 많이 취한 상태에서 내가 졌었는데... 또 지다니...

4구 게임에서 패배한 내가 3구 경기를 제안해서... 겨우 이겼네 ㅎㅎㅎ

당구장에서 나와서 고향포차에서 꼬치어묵 먹으며 막걸리를...

이 친구 한 잔 먹고 나면... 오지랖이 발동하여 술 동무가 많아진다... 

12시 30분쯤에 광명친구 택시 태워 보내고...

집으로 오니... 어제 주문했던 레나타 394 SR936SW 수은전지가 벌써 도착했네...

며칠 전에 태그호이어 시계를 착용했었는데... 시간이 점점 늦어져서... 아마도 배터리가 수명이 다 된듯하여...

조만간 배터리 교체작업을 해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