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에 그렇게 불던 바람은... 아침이 되니 조용해졌다 ㅎㅎㅎ 다행이야~~~

오성호 선장님이 9시쯤에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테니 그때 보자고 해서, 우리 일행은 7시에 일어나서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는데...

선장님의 갑작스런 전화!!! 8시에 출항하자고... 우리 일행은 갑자기 바빠졌다...

민박집 냥이... 내가 부르니 경계를 하면서 오는데... 머리를 쓰다듬으니... 골골 송을 ㅎㅎㅎ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많이 추울 것 같았는데....

다행스럽게도 바람도 없고... 파도도 없고... 기온도 어제와 비슷하고... 배낚시 하기 딱이야~~

출항 시간이 9시에서 8시로 당겨졌지만, 남자 6명이 후다다닥~!!!~! 하더니 준비 끝내고... 민박집 앞에 있는 식당으로~~~

아침을 먹고 배를 타야지~~~

물곰식당 메뉴는 아래 사진을~~~

우리는 대구탕을 주문~~~

음~~~ 깔끔한데~~~~

밥 먹다 보니... 햇살이~~~ ㅎㅎㅎ

모두들 대구탕 먹어 보더니... 맛있다고~~~ 대구살이 보들보들하니... 

같이 간 동생이 먼저 먹으라고 떠주고 있음...

대구도 떠주고~~~

나 보통 대구탕 먹으면 퍽퍽한 고기가 싫어서 별로인데... 여기는 생대구라서 그런가... 보들보들하니 너무 맛있다 ㅎㅎㅎ

친구가 나 먹으라고 밥그릇에 대구 내장까지 주고 ㅎㅎㅎ

드디어 묵호항에서 오성호에 오릅니다!!!! 21년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오성호 승선!!!!

룰루 랄라 ㅎㅎㅎ 기부니가 좋아 ㅎㅎㅎ

오늘 내가 사용할 장비는 들어뽕할애비!!!!

출항하기 전에 각자 채비를 준비~~~

출발합니다~~~

얼마나 잡을지 부푼 기대감을 갖고~~~ 

멀어지는 묵호항~~~

오늘의 루어는 메탈~~~

바다로~~~

삑!!! 신호와 함께 모두들 낚시 시작!!!!   이 번에도 각자 만원씩 각출하여 처음으로 물고기를 잡는 사람에게 몰아주기!!!!

오늘의 낚시 어종은 방어!!!!  대방어는 어려우니 알방어(새끼방어)를 주로 잡을 거라고~~~

8시 조금 넘어서 출항해서는... 낚시를 하는데... 어찌 너무 조용하다 ㅜㅜ 입질도 없고... 사진이나 찍어야지 ㅎㅎㅎ

근처에 다른 배들도 있었지만... 모두들 조용하다~~~

8시가 조금 넘는 시간에 출항해서... 10시가 넘어가는데 모두들 조용하다...

구로에 있는 친구가 히트다 하면서 소리를 질렀지만... 친구는 양치기 소년이었다 ㅎㅎㅎ

나도 왔다 하면서 친구의 장난에 응수를 해주고 ㅎㅎㅎ

10시 10분쯤이던가????

드디어 주노가 소리를 지른다!!!! 왔다!!!!

그 소리에 선실에 있던 선장님도 흥분하며 뛰쳐나와서~~~ 옆에서 코치 중~~~ ㅎㅎㅎ 낚싯대 휘는 거 보소~~~ ㅎㅎㅎ\

아래 사진은 같이 간 동생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그렇게 1분여의 사투 끝에 들어 올린 녀석!!!! 주노 입 찢어진다 ㅎㅎㅎ

이름하여 주노 인생 방어!!!!

아래는 잡아 올려서 물고기 입에서 루어 빼고 주노가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ㅎ

사용했던 루어 정보 올라갑니다. 무게 80g의 메탈지그~~~

낚싯대는 아래 사진을 ~~~

으흐흐흐 짬 날 때마다 잡아놓은 방어 구경하러 왔었음 ㅎㅎㅎ

오늘 첫 물고기는 주노가 가져갔고~~~ 상금도 주노꺼 ㅎㅎㅎ

이어서 같이 간 동생이 한 마리 잡았다며~~~ 만새기!!! 선장님 왈... 냄새난다고 바로 바다로 방생해버렸음... ㅎㅎㅎ

그래도 사진으로 남겨야지 ㅎㅎㅎ

그 후로 여기저기에서 잡아 올렸지만... 선장님의 단호한 손놀림... 모두 바다로 방생 ㅎㅎㅎ

여기도 만새기 ㅎㅎㅎ

그런던 중에... 친구가 힘들어합니다...  ㅎㅎㅎ 

그냥 힘 없이 끌려오면 만새기인데... 이 녀석 힘을 쓰는 걸 보니... 방어인 듯~~~

낚싯대 휘는 것으로 보아서는... 필시 방어인데~~~

그러나 아쉽게도 아래 사진이 마지막 사진이었다는 ㅜㅜ 바늘을 털어버리고 도망갔다는 ㅜㅜ

친구의 아쉬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주노가 또 한 마리 잡아 올립니다~~~ 이름하여 알 방어!!!! 방어 새끼!!!

알 방어도 방어라고 힘 좀 쓰더라구요 ㅎㅎㅎ

한 30cm 정도려나????

같이 간 동생이 잡아 올렸다는데....  이런... 만새기... 방생!!!!

그렇게 모들들 만새기만 잡아 올리다가... 이제는 만새기도 소식이 없다~~~

물고기 소식이 없으면.. 사진이나 찍어야지 ㅎㅎㅎ

주노 셀카도 찍고~~~

너무 물고기 소식이 없으니... 선장님 왈 "우럭 잡으러 간다고~~~"

낚싯대 바꿔서 지그헤드에 웜 끼워서 우럭 낚시 중~~~

그런데... 우럭은 한 마리만 잡히고... 그 후로는 무소식~~~

입질이 없으면~~~ 사진이나 찍어야지 ㅎㅎㅎ

너무 물고기 소식이 없으니... 이제 그만하고 철수 하자는 선장님... 우리는 철수~~~

우리 신 총무는 방어 채비로 가자미 한 마리 잡고는 배 멀리로 힘들어하는 중~~~ ㅎㅎㅎ 고생했다 신 총무~~~

묵호항으로 복귀하는 중~~~

잉 저 배는 뭐지??? 배 위에 자동차들이...

이제 묵호항에 들어간다~~~

오성호를 정박한 선장님... 방어는 피를 빼야 한고~~~ 어흑!!! ㅜㅜ 아가미 찌르고 꼬리 치고~~~ 피가 철철~~~

피를 씻어내니 그래도 봐줄 만하군... 방어 두 마리는 모두 주노가 잡았다네 ㅎㅎㅎ

어쩌다 던지는 루어 인생 20년에 인생 방어를 잡았다네 ㅎㅎㅎ

너무 좋아서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ㅎㅎㅎ

같이 간 동생이 잡은 우럭!!!

오성호에서 하선하고는 한 컷!!!

잡은 방어 먹으러 식당으로 가는 중에 새우가 보여서 찍음... 소금구이로 먹으면 맛있겠다 ㅎㅎㅎ

오성호 타고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 점심도 안 먹고 낚시했더니... 선장님이 우럭을 몇 마리 주신다 ㅎㅎㅎ

선장님이 주신 우럭을 회 썰어서~~~

오늘의 주인공 방어!!!!~~~ 두 마리 모두 주노가 잡았지 ㅎㅎㅎ

대방어이면 더 좋으련만 ㅎㅎㅎ

그래도 주노는 좋다네~~~~

매운탕까지 ~~~

아래 사진은 하선하기 전에 피 빼고 있는 방어 들고 사진으로 기록!~!~!~!~

7짜라고 하는데... 내가 봐서는 8짜 같은데 ㅎㅎㅎ

같이 간 동생이 찍어준 방어 잡는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