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를 던지고 싶었다

독산동에서 갈 만만한 곳은 시화방조제... 

지금까지는 중간선착장 부근이나, 시화나래휴게소 부근에서 루어를 던졌었는데,

오늘은 방아머리 선착장 근처에 주차를 하고 시화방조제 방향으로 걸어간다

저기 멀리 시화나래휴게소 달전망대도 보이는 곳, 그래 오늘은 여기에서 루어를 던져보자!!!!

방아머리 선착장에는 섬으로 가는 여객선들이 보이고...

유튜브에서는 시화방조제에서 루어로 물고기 잡는 사람들이 있던데...

주노 시방에 몇 번 왔었지만 번번이 꽝을 쳐서, 당연히 오늘도 기대는 없다(그래도 조금은 기대한다는 ㅎㅎㅎ)

새벽 5시 즘에 만조를 지나서 물은 계속 빠지고 있고..

간조가 11시 쯤인데, 지금 시간 9시... 물은 쭉쭉 빠지고 있다...

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어부가 쳐놓은 그물 깃발이 저기 멀리 보였는데, 이제는 물이 많이 빠져서 바로 앞에 있구나

7시 조금 넘은 시간부터 그렇게 루어를 던졌는데... 입질도 없고... 주변에서 낚시하는 사람도 물고기 구경 못하고 ㅎㅎㅎ

물이 많이 빠지니 불가사리 들이 보인다...

으헐~~~ 그물의 깃발이 이제는 코앞이다...

한 물리의 사람들이 내려오더니... 꽃게를 잡는다... 그런데 잘 잡는다 ㅎㅎㅎ

내 옆에서 루어던지는 이 아저씨도 물고기 구경 못하고 가더라...

아침 7시부터 10시가 넘어가도록 루어를 던졌지만... 입질도 못 받은 주노...

이제는 철수한다... 물 많이 빠졌다...

시화방조제 낚시 통제구역...

음... 방아머리 선착장도 낚시 금지구역이였나???

저기 방아머리 선착장이 보이고...

독산동에 왔더니, 알리에서 구매한 에기가 도착했네...

유튜브에서 주꾸미 잡는 거 보고 구매했음, 뒷북이려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