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8 오늘 흔적... 대부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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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이 노랗게 물든 후에 떨어져야 하는데... 얼마 전까지 기온이 따듯해서 그런지... 
초록색 은행잎이 갑자기 떨어졌네...

지난밤 사이에 떨어진 초록의 은행잎들...

여기는 시화나래휴게소 대부도로 드라이브 가는 중... 

대부도 누에섬에 가려고...

볼 거라고는 풍력발전기 3대가 전부인데... 사람들이 왜 누에섬에 가는 걸까?

아마도 누에섬이 물때에 따라서 진입 불가능한 시간이 있어서 인 듯...

주차 후에 누에섬으로 가는데...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놓은 이유는??? 당연히 바람이 많이 불어주는 곳이라서...
갑자기 기온도 내려갔는데, 바람 피할 곳 없는 갯벌 사이를 걸어가니... 어우 귀 떨어지는 줄... 바람 많이 부네 ㅎㅎㅎ

칼바람을 맞으며 누에섬으로 가는 중... 

누에섬 가려던 것은 포기... 볼 거라고는 풍력발전기와 누에섬 등대뿐인데... 매섭게 불어오는 칼바람에 포기~~~
아래 사진을 찍고는 뒤로 돌아왔다는 ㅎㅎㅎ

기온만 따듯했으면 여유롭고 평온한 풍경인데... 

1km 정도를 걸어왔는데... 칼바람을 맞으며 다시 돌아가야 한다 ㅎㅎㅎ

왕복 2km가 조금 넘는 거리를 걷는데 30분이 넘게 걸렸네...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때문에 정상적으로 걷기가 힘들었음...

대부도에 왔으니 배 터지는 집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어야지!!!

메뉴와 가격은 아직 변동이 없다

아직 12시 전인데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아~~~ 나도 대기하고 있다가 자리에 앉았음...

배터지는 집에 오면 동동주 먹어보려 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마셔본다 ㅎㅎㅎ

음... 그런데 내가 아는 동동주 맛이 아니다... 동동주는 달콤한 맛도 있어야 하는데... 달콤함이 없어...

보리밥과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하니... 보리밥이 먼저 나오고...

보리밥도 다 비볐고, 바지락 칼국수도 보글보글 끓고... 이제는 먹어보자~~~

역시 배 터지는집은 1인분이라도 바지락이 이렇게 많아서 좋아 ㅎㅎㅎ

보리밥과 칼국수 먹으면서 마신 동동주 탓에 운전 불가... 배터지는 집 주차장에서 3시간 가까이 자고 일어났네 ㅎㅎㅎ
어차피 칼바람 부는 대부도에서 갈 곳이라고는 바닷가 갯벌뿐인데... 추위에 떨며 돌아다니는 것보다
따듯한 차 안에서 한 잠자는 게 더 현명한 듯...
배 터지는 집에서 나와서 간 곳은 구봉도 낙조 전망대로~~~
처음에는 저기 멀리 보이는 대교가 처음에는 영종도 들어가는 인천대교 인가했었음...
알고 보니 영흥도 들어가는 영흥대교더라 ㅎㅎㅎ 16km 이상 떨어진 곳에 있는 인천대교가 보일리가 만무하지 ㅎㅎㅎ

구봉도 낙조 전망대에 해넘이 시간에 맞추어 가는 중... 
할매, 할배 바위라는 디..

구봉이 선돌에는 아래와 같은 전설이...

바위에 얽힌 사연을 읽고 보니... 할매, 할배로 보이는 건가? ㅎㅎㅎ

구봉도 낙조 전망대는 저기 끝에 보이는 곳까지 걸어가야 됨...
구봉도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대략 2km가 정도 걸어야 됨...

구봉이 개미허리 아치교를 건너갔음...

구봉도 낙조 전망대에 도착하니 이런 풍경이~~~ 그런데 아쉽게도 구름 때문에 멋진 낙조는 물 건너갔음 ㅎㅎㅎ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야지~~~

여기도 바람은 엄청나게 분다 ㅎㅎㅎ

돌아가면서 구봉이 개미허리 아치교가 아닌 해안을 따라갔는데... 
허미 이런!!! 여기 완전히 절벽 수준이다... 안전을 위해서 개미허리 아치교를 이용하는 게 맞을 듯...

저녁에는 새우 소금구이 먹으러~~~ 밤을 새우며에...

메뉴와 가격을 사진으로 남기고...

펄떡이는 새우를 소금이 깔린 팬 위에~~~

빨갛게 변한 새우들이 맛있어 보인다~~~

으하하 마이쩌 마이쩌!!!! ㅎㅎㅎ

새우 라면도 먹고~~~

사장님이 옆 가게에서 줬다며 먹어보라고 주심!!!!

버터구이 하려고 머리를 모았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포장~~~

엇!!! 내가 타보려다 실패한 5609번 2층 버스다!!! 대부도에서 5609번 2층 버스를 보다니...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 갔더니... 거품 생기는 캔맥주가 있다!!!

숙소에서 거품 생기는 캔맥주를 마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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