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6 오늘 흔적... 장마가 시작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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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비도 오고... 내 마음도 비 처럼...
 


     초혼  - 장윤정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
그리움만 눈물 속에
난 띄워 보낼 뿐이죠

스치듯 보낼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
장미의 가시로 남아서
날 아프게 지켜보네요

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먼 세상 끝까지
그대라면 어디라도
난 그저 행복할 테니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
그리움만 눈물 속에
난 띄워 보낼 뿐이죠

스치듯 보낼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
장미의 가시로 남아서
날 아프게 지켜보네요

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먼 세상 끝까지
그대라면 어디라도
난 그저 행복할 테니
난 너무 행복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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