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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영주에서 보내고 독산동으로 가는 날 아침...
울 엄마 아들 먹으라고 장뇌삼 한 뿌리를 씻어 주신다... 음... 대충 보니 4년 정도 되었군... ㅎㅎㅎ
나 그냥 우작우작 씹어 먹었음...

장뇌삼 한 뿌리를 먹고는 독산동으로 가다가...
11시 30분에 문막 휴게소 들린 김에 점심을...
오랜만에 남이 끓여준 라면...

영주에서 10시 되기 조금 전에 출발해서 정체 현상 없이 달려가다가... 차가 조금 많아진다...

1시 20분 쯤에 독산동 도착...
차가 막힐것을 각오하고 와서 그런가 생각보다 여유롭게 왔네...

저녁을 먹으러 ... 집에서 가까운 뼈해장국에...

저녁을 먹고는 땅땅이 타고 안양천으로~~~

이 시간에 안양천에 처음 나와봤음...
오랜만에 느끼는 여유로움..

1년이 넘는 공백...
잊힌 듯 가슴속에 남아있던 그리움들...
미래가 어찌 될지 그 누구도 장담은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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