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1 오늘 흔적... 한강으로 루어 던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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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저녁을 평일과 같은 시간에 잠든 주노... 토요일 새벽 4시에 깨고 말았다...
잠에서 깨어서는 한강으로 루어 낚시하러~~~ 서부간선도로를 타고 독산동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가는데...
차들이 잘 달린다... 나도 슈웅~~~ 여의도 벚꽃길.... 당연한 일이겠지만... 벚꽃은 없다 ㅎㅎㅎ

여의도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루어대를 들고 후다닥 한강변으로 내려가서....
새벽 5시쯤의 한강 풍경... 벌써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많더라...

루어를 몇 번 던졌다 감다 보니... 뭔가 이상하다... 이런 된장!!! 릴 스풀에 낚싯줄이 엉켜버렸다 ㅜㅜ
엉킨 낚싯줄을 풀려고 10분 정도 낑낑거려도... 더 엉킨다... 된장...
앉아서 엉켜버린 낚싯줄 풀려고 시도하는 중에... 약 1미터 앞에서 수면이 출렁인다... 무슨 물고기인지 모르지만
내 앞에까지 왔다가 갔다.... 이런 재수 오지게도 없네.... 낚싯줄 엉켜버리고 눈앞에 물고기는 왔다 가고....

포기하고 주차한 위치로 돌아와서... 릴 스풀에 저렇게 엉켜 버렸음 ㅜㅜ

칼을 이용해서 낚싯줄을 끊어내던 중에 엉켜버린 줄은 모두 제거 완료!!!
다시 루어 가방을 메고는 한강변으로.... 이런 된장... 벌써 해가 저렇게 떴구나....

주노 낚시는 안 하고 폰으로 사진만 찍고 있음 ㅎㅎㅎ

그러다 다시 물고기 잡기 시도~~~

역시나 이미 늦은 거야... 아니면 내가 원래 실력이 없던가 ㅎㅎㅎ

수면이 장판 같았던 한강에 바람이 분다.... 바람에 수면이 파장을 일으키고....

한강 물은 역시 똥물... 아래 사진을 마지막으로 찍고는 한강에서 철수~~~

처음 알았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는 시간이 있다는 것을....
저녁 21시부터 익일 08시 전까지는 무료로 운영된다네.... 다른 한강공원 주차장은 어떤지 모르겠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한강까지 낚시하러 왔는데... 낚싯줄 엉키는 바람에 낚시는 글러 버리고...
친구의 추천으로 서울숲으로~~~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서울숲...

안내도를 보니... 제법 크다

운동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설치고 다녔더니 피곤한 관계로 서울숲은 사진 몇 장만 남기고는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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