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4 봉화 청량산 하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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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몇 명이 모여서 봉화 청량산에 가기로 했다....

내 생각에는 청량산 입석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청량사에 오르거나 조금 더 등산을 원하면 하늘다리까지 가면 될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친구들이 입석 주차장에 주차하더니 밀성대에 가자며 산성입구 쪽으로 걸어간다????

암튼 따라갔다~~~

 

 

산성입구 쪽으로 조금 가다가 오른편에 작은 다리가 있어서 건너니 아래 이정표가 보인다.

친구들이 이리 가야한다 저리 가야한다 의견이 분분하다 ㅎㅎㅎ

결국은 다리를 다시 건너와서 산성입구로~~~~

 

 

산성입구까지 가더니 그제서야 청량산 등산코스를 보면서 어디로 갈건지 고민을 한다 ㅎㅎㅎ

그러다가 결국은 다시 입석주차장으로 내려와서 일단은 청량사까지 가기로~~~~

입석주차장에서 청량사 오르는 길~~~ 1.3km

12시 22분에 출발~~~

 

 

대략 30분 조금 더 걸려서 청량사에 도착....소나무 밑에 앉아서 쫀디기 먹으면서 이빨을 털던 한 명이 여기까지 왔으니 하늘다리를 보자고 한다....

그래서 모두 하늘다리 보러 출발~~~

 

 

13시 23분 하늘다리 0.5km 지점.... 뒷실고개....

청량사에서 하늘다리로 오르는 길은 급경사.... 산행하면서 마나님 데리고 다닐때는 마나님 속도에 맞춰서 가느라 내가 땀이 날 일이 없었는데....

우리 일행중에 카메라를 가지고온 친구가 너무 잘 오른다... 선두가 한 명이 있었고, 그 다음로 내가 가고, 뒤쳐지는 일행이 3명이 있었는데...

그 3명 중에서 카메라를 가지고온 친구가 뒤에서 사진찍고 이러더니, 청량산 오르는 계단을 헥헥 거리면서 걷고있는 나를 스~윽~ 추월해 간다....

그러더니 점점 멀어진다... 으~~~ 나도 열심히 가고있는데.... 나보다 등산을 더 잘하는 사람이 가까이에 있었다...ㅎㅎㅎ

 

 

13시 30분 드디어 하늘다리 도착~~~~

 

 

나를 추월해서 지나간 카메라를 든 친구와... 처음에 선두를 유지하며 청량산을 오른 친구....

나보다 먼저 하늘다리 도착해서 사진찍고 있어....

 

 

하늘다리 중간에서 아래방향 샷...

 

 

청량사 방향 샷...

 

 

장인봉 방향 샷....

 

 

하늘다리 건너가서 ....

 

 

뒤쳐진 두 명 중에서, 한 명이 포기하고 청량사로 돌아가고 다른 일행은 모두 하늘다리까지 등산 완료....

하늘다리에 있으니 땀이 식으면서 추워진다.... 내려가자~~~~

청량사로 돌아오면서....

 

 

청량사에서 하산은 입석주차장 방향으로 안가고.... 선학정 방향으로 하산...

내려가면서 느낀건데... 선학정에서 청량사에 올랐으면... 하늘다리까지 갈 생각은 안하고 하산했을거야...ㅎㅎㅎ

경사가 얼마나 심한지.....ㅎㅎㅎ (아래 사진 왼쪽의 친구가 낙오된 친구임 ㅎㅎㅎ)

 

 

카메라 든 친구가 단체사진 찍어 준다고 모두 모였을때...

 단체 셀카 ㅎㅎㅎ

청량산 청량사~~~

하산 완료한 시간이 2시 40분 쯤이라 늦은 점심을 먹으러

봉성에 돼지 숯불구이가 맛있다는 말이 있어서 먹으러...

가격은 아래 사진 참고...

돼지 양념구이와 돼지 숯불구이를 모두 먹어봤는데...

아래 사진의 숯불구이 보다 양념구이가 더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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