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블이를 타고 다니는 마나님이 트블이 계기판에 엔진오일 수명이 16% 남았다면서 점검을 부탁한다

평지에 주차하고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 엔진룸을 열고 오일 게이지를 찍어보니...

헉!!!! 엔진 오일이 최저수준에 찍힌다....

주행거리 7,089km에 엔진오일이 이렇게 많이 소모되다니..... 쩝쩝쩝

인터넷에 트블이 엔진오일을 검색하니... 벌써 관련 글이 있다... 엔진오일이 소모된다고~~~

내가 20대 시절에 타던 엑센트 1.3이 주행거리 8만 km를 넘기면서 엔진오일이 소모되는 현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젊은 나이에 엑센트를 타고 다니면서 엔진을 많이 혹사시켜서 오일이 소모되는 거라고 이해했는데,

마나님은 자신의 첫 신차라고 트블이를 엄청 애지중지 하면서 곱게 타고 다니고 있는데,

주행거리 7,000km를 넘기는데 엔진오일이 게이지의 바닥이라니....

엔진오일 보충하기 전에 게이지 사진찍어 놓고....

쉐보레 정비코너에 가서 엔진오일이 게이지 최저 수준이라고 말하니...

정비하시는 분의 말이 차량 출고 시에 엔진오일을 적게 넣었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한다....ㅎㅎㅎ 

누구를 호구 등신으로 아나.... 차량 제조 시에 기계로 정해진 양의 엔진오일을 주입하고

엔진오일 게이지로 확인까지 하는 것으로 아는데.... 정비 전문가의 말이 헛웃음만 나오게 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래 사진의 왼쪽은 엔진오일 새 통, 오른쪽은 새 통을 개봉해서 트블이에 보충한고 남은 상태

대충 보니 0.7리터 정도 보충된것 같은데...

엔진오일을 보충하고 게이지를 찍어보니 최고점에 찍힌다.

인터넷에 검색된 글을 보니, 차량 제조사에서 하는 말이 원래 엔진오일은 소모되는 거라고

내 생각도 내연기관의 특성상 엔진오일은 소모될 수 있는 거라고 생각은 한다.

그런데 소모되는 정도가 어느 정도라야지....  신차가 주행거리 7,000km를 주행했는데 게이지에 최저 수준이라면

문제가 있는 거다.

쉐보레 정비 코너에는 상부에서 어떤 지시가 내려왔는지 모르지만, 군말 없이 엔진오일을 보충해준다.

무슨 신차가 이따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