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9 오늘 흔적... 부모님과 태백으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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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석... 아침을 먹고는 부모님을 모시고 드라이브를~~~
이 번에도 죽변으로 가려고 했으나... 영주에서 출발해서 봉화, 법전을 지나는데... 무슨 차들이 이렇게 많은지...
연휴가 길다 보니 울진 방향으로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많은 듯...
그래서 목적지 변경!!! 태백으로~~~ 태백에 도착해서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에 갔더니...
여기에도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더라...

황지연못을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고는 바람의 언덕으로~~~

바람의 언덕으로 가던 중에 우리 아버지 눈에 들어온 것이 있으니... 배추밭!!!
이미 수확이 끝난 배추밭에 남아있는, 상품성 가치가 없어서 배추밭에 그대로 남아있는 배추!!!

배추 주워 가자는 아버지의 말에 엄마와 아들이 배추밭을 휘젓고 다님 ㅎㅎㅎ 울 엄마 신났어 ㅎㅎㅎ

바람의 언덕에는 배추밭들이 많더라...

바람의 언덕으로 가던 중에 잠시 차를 새우면... 울 엄마는 배추만 눈에 들어와 ㅎㅎㅎ
쓸만한 배추가 있는지 배추밭을 돌아다니심 ㅎㅎㅎ

하늘 다음 태백... 바람의 언덕!!! 나 여기까지 처음 올라왔음...

부모님 사진도 찍어 드리고... 아버지!!! 여기를 보셔~~~ ㅎㅎㅎ

태백시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해발 1,272m...

이런 풍경도 보이고~~~

풍경은 보기 좋은데... 주노의 실력이 없어서 ㅎㅎㅎ

바람의 언덕 포토존에서 부모님 사진을 찍어 드리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황지연못 근처에 있는 엄마손 태백 물닭갈비 본점으로~~~

오후 3시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대기번호 받아야 한다 헐~~~

기다리는 동안 엄마손 태백 물닭갈비 정문도 사진으로 남기고...

여기는 실외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이미 여기도 한바탕 쓸고 지나갔네...

대략 30분을 기다려 36번이 호출되어 식당에 진입...
물닭갈비(보통맛) 3인분에 쫄면사리, 그리고 아버지가 계시는데 어찌 소주가 빠지리오 ㅎㅎㅎ

아하~~~ 여기 6시 내고향과 생생 정보마당에 방송되었구나~~~

식당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음... 하마터면 못 먹을 뻔~~~

기본 반찬이 나오고... 울 아버지는 당연히 소주를... 그런데 여기는 강원도, 참소주가 없다!!! 그래서 참이슬을 주문했는데..
아버지 첫 잔을 마시고는 하시는 말씀... 소주가 맛이 없다고 ㅎㅎㅎ

드디어 물닭갈비가 나왔다!!! 나 물닭갈비 처음 먹어보는 것임...
대략 3년 전에도 태백에 왔다가 물닭갈비 먹으려고 시도했었으나... 못 먹었는데... 이제야 먹어 보는구나 ㅎㅎㅎ

물닭갈비가 보글보글 끓으면 직원이 와서 저렇게 뼈와 살을 분리해 줌~~~

일단은 사리와 야채를 먼저 먹으라고... 
그리고 물닭갈비를 먹어보니... 이런 맛도 있구나... 주노는 맛을 말로 표현 못해 ㅎㅎㅎ

물닭갈비 육수가 아래 사진보다 많이 졸여지면 밥을 볶아야 됨... 육수가 많이 있으면 볶음밥이 싱겁다는...

볶음밥 2인분 준비 완료~~~

직원이 맛있게 볶아줘요~~~

볶음밥도 맛있어~~~ ㅎㅎㅎ

그렇게 태백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태백으로 갈 때도 들렸지만, 올 때도 들려야지... 다덕 약수터!!!!
울 엄마 약수 마시는 중 ㅎㅎㅎ

집에 도착해서 주워 온 배추를 모두 모아보니~~~ 이야~~~
울 엄마 바로 배추 반으로 갈라서 소금 뿌려 놓더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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