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서 독산동으로 가는데 친구들이 있는 톡방에서 톡이 올라오네... 오늘 만나자고...
부천 중앙시장 춘자네 조개찜에서 만나기로 하고 집에 까망이 세워두고는,
구로에 있는 친구 사무실에 갔다가 퇴근하는 친구 차 타고는 부천 중앙시장 춘자네 조개찜으로~~~

우리가 첫 손님이라 조용하고 좋내~~~

춘자네 조개찜 메뉴와 가격은 아래 사진들을 참고하고~~~

여기 과메기도 있구나... 기회가 되면 과메기 시즌에 과메기 먹으러 와야겠네~~~

조개찜 준비하는 동안 멍게와 조금의 회가 나오고...

조개찜이 나왔다!!!
열어보고 싶은데 끓여야 한다고...

얼마나 끓였는지는 모르겠고, 사장님이 와서 뚜껑 열어 주는데...
아따야~~~ 푸짐한 해산물이.... 침 꼴깍~~~

사장님이 키조개를 먹기 좋게 자르는 동안 모시조개 허나를 맛있게~~~

사장님이 잘라주신 키조개...

오징어 보소~~~ㅎㅎㅎ

키조개 관자를 초장 찍어서... 이슬 한 잔 마시고 먹으면~~~~ 이 또한 좋지 아니한가 ㅎㅎㅎ

가리비가 조금 다르게 생긴 것이 있어서...
남자 세 명이 알이다, 발이다... 하다가 사장님께 물어보니... 알이더라 ㅎㅎㅎ

조개찜에 낙지도 들어가는데
처음부터 낙지를 넣어서 끓이면 낙지가 질겨진다고...

가리비 껍데기를 치우던 친구가
가리비 껍데기에 어린 굴이 붙어 있었다며, 나 먹으라고 준다... ㅎㅎㅎ 고맙그러~~~

남자 세 명이 조개찜 대자를 다 먹어갈 쯤에...
문어도 한 마리 추가~~~

문어 좋아~~~ ㅎㅎㅎ

남자 셋이 술을 한 잔 마셨으니
세 명의 공동 취미인 당구를 쳐야지 ㅎㅎㅎ

게임 결과는 친구 C가 1등, 친구 L이 양보해 줘서 내가 2등...

남자 셋이 당구를 쳤는데 어찌 타이틀이 없으리오 ㅎㅎㅎ
친구 L이 항상 2차로 마시는 하이볼 먹으러~~~

봄동에서 하이볼 치얼스~~~

남자 셋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dog판 된 회사 이야기며...
사업 이야기며... 살아가는 이야기며...

명란 오이 젓갈 두부 마요네즈

날씨도 따듯하고... 친구와 맛난 것도 먹고... 술도 한 잔 마시고... 당구도 치고... 

이런 즐거움이 행복 아니더냐 ㅎㅎㅎ

오이 명란 젓갈... 마요네즈가 빠졌다 ㅎㅎㅎ

시간은 깊어가고....

그래도 지하철 타고 집으로 간다는 ㅎㅎㅎ

가디역에서 내려 버스로 환승해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