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오랜만에 부모님과 같이 점심 먹으러....

영주에서 서부 횟집을 운영하시던 사장님이 희방사 가는 길에 있는 희방 파크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서

5월 1일부터 운영하신다고.... 지난 2021년 6월부터 시작된 서부 횟집 사장님과의 인연...

부모님께서 회를 좋아 하셔서 부모님과 점심 먹으러 서부 횟집에 자주 갔었는데, 이제는 희방 파크 식당으로 가야겠군...

처음 가보는 희방파크식당... 희방사 올라가는 길 옆에 저렇게 있다는....

주차를 하고는 아래를 보니 계곡 옆에도 저렇게 들마루를 가져다 놓아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사장님 부부와 오랜만에 인사를 하고는.. 안내해주는 자리로....

희방 파크 식당 메뉴는 아래 사진을.... 참고로 백숙은 삶아야 하는데... 30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아버지께서 서부 횟집에서 먹던 물회를 좋아하셔서, 물회 먹으러 왔는데.... 메뉴에는 없다....

그래도 오랜만에 왔는데... 더구나 희방 파크 식당 운영하고는 처음인데... 어디 백숙을 먹어 볼까~~~

사장님께 한방능이백숙으로 주문하고....

30분이라는 시간이 있는 관계로 희방 파크 식당 둘러보기...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

기와로 물길을 만들어 놓았다... 졸졸졸 물소리 듣기 좋네....

작은 연못도 있고...

무슨 나무인지 모르지만... 보랏빛 꽃이 피고 있다...

물이 보기 좋다... 오는 여름에 여기에 발 담그러 와야겠다 ㅎㅎㅎ

아따~~~ 물 맑다 ㅎㅎㅎ

계곡 옆 자리들.... 여름에 여기 자리 잡으면.. 명당이 따로 없겠다...

계곡 주변을 둘러 보고는 올라가면서 기와로 만든 수로 다시 찍기... 느낌이 좋아서 찍었는데... 난 사진 실력은 없어....

능이백숙을 기다리는 동안에 사장님께서 회를 썰어 주신다... ㅎㅎㅎ

아버지 어머니가 회를 좋아 하시는 것을 알기에,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듯.... ㅎㅎㅎ 감사합니다!!!!

물고기는 다 좋아 ㅎㅎㅎ

백숙이 나오려고 하는지 상을 차려 주신다....

나왔다 한방능이백숙!!!

능이백숙 닭고기 먹고는 국물에 찰밥??? 말아먹으면... 이 또한 좋지 아니한가 ㅎㅎㅎ

내가 뼈 다 발랐음....

국물 향이 좋은 능이백숙!!!!

희방 파크 식당에서 부모님과 점심을 먹고는... 옛날 고향집 앞에 있는 작은 밭에 농사를 지으실 거라고...

트랙터로 밭을 로터리 치라고 하신다.... 음... 작년에 트랙터 몰아보고 1년 만에 만지는데...ㅎㅎㅎ

1년 만에 만지는 트랙터로 작물을 심을 수 있게 로터리 치고....

대략 25년 쯤되는 엄마가 심어놓은 나무... 한 그루가 아님!!! 두 그루를 심어 놓고는 같이 꼬아서 놓았더니...

그 상태로 20년을 넘게 자라면서 마치 한 그루인 양 되어버렸음....

이렇게 많이 자랐음....ㅎㅎㅎ

그렇게 부모님과 같이 점심 먹고, 트랙터로 밭 로터리 치고는...

저녁은 고등학교 동기들 모임.... 코로나 영향으로 1년 가까이 모임이 없다가... 만났음... 반갑다 친구들아 ㅎㅎㅎ

전복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