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5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에서...

728x90

지난밤에 주노는 어떻게 잠들었는지 모른다...
바카디로 만드는 하이볼을 시작으로, 포도주와 하이볼을 썩어서 마시다가 잠들어 버렸음... 몇 시에 잠들었는지도 모름...
자고 일어났더니... 눈이 제법 내렸네... 윽!!! 까망이 세차하고 내려왔는데... 된장...

그래도 하얗게 변한 세상이 좋다~~~

산 위에 나무에도 하얀 눈꽃이 피었고...

밤사이에 그냥 소복이 내려앉았나 보다...

아띠~~~ 세차하고 왔는데... 그냥 더러워지게 생겼네... 쩝쩝쩝

이리저리 사진으로 남기고...

펜션으로 들어왔더니... 우와!!! 아침 준비가 되어있네!!!!
알콜에 지친 속을 풀어줘야지~~~

아침을 먹고는 정리하는 분위기... 술이 많이 남았군 ㅎㅎㅎ

펜션에서 퇴실하면서...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까지 왔으니, 사인암에 들렀다 가야지...
우와!!! 이건 뭐야!!! 누가 칼로 바위를 두부 자르듯이 잘라 놓았나??? 어찌 이렇게 생겼지???

칼로 자른듯한 바위 사이로 길이 보인다... 그리고 건물이 보이고... 가봐야지~~~

이건 또 뭐이가???

아하!!!! 탄로가라는 시조였구나 ㅎㅎㅎ

절벽 사이의 계단을 오르니... 사인암의 삼성각이 있구나...

뭐야 왜 아직도 거기에 있어? 어서 올라와!!! 

그냥 눈이 보이는 풍경을 사진으로...

저 바위 절벽은 필시 누군가가 칼로  한 방에 자른 것일 게야 ㅎㅎㅎ

주노의 제안으로 단양에서 어차피 영주로 가야 하니, 죽령을 넘어서 가자고!!! 눈꽃이 멋지게 피었을 게야~~~

내 이럴 줄 알았지 ㅎㅎㅎ 죽령을 오르는 도로 주변은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우왕~~~ 느므느므 좋다~~~ ㅎㅎㅎ

어찌 이렇게 멋진 풍경을 만들었누...

죽령 도착!!! 그런데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려고 사람들이 엄청나게 모여서... 주차장은 주차 자리가 없더라...

주노도 셀카를 찍고~~~

그냥 보기 좋구나~~~

누군가 눈으로 움집을 만들어 놓았네...

여기는 소백산국립공원~~~

연화봉 가는 방향으로 올라갔음...

눈이 내리다가, 녹다가, 다시 눈이 내리다가... 나뭇가지에 얼음과 눈이 붙어있네...

솔잎에도 얼음과 눈이... 아따야~~~

죽령에서 내려다 보이는 눈 덮인 풍경...

그렇게 죽령에서 눈구경을 하면서 놀다가... 풍기 방향으로 내려가는 중...
우와~~~ 역시나 멋진 풍경이~~~

죽령에서 내려가면서 쫄면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풍기 친구가 순흥으로 가자고 하네...
순흥 선비촌 내에 있는 청다리 식당으로~~~
장칼국수가 맛있대서 먹으러 온 것임 ㅎㅎㅎ

청다리 쫄면이 맛있나 봐~~~

아하... 상호가 청다리 쫄면이구나 ㅎㅎㅎ

쫄면도 시키고, 부침개도 시키고, 장칼국수도 시키고...

장칼국수~~~ 지난밤에 마신 술이 확 깨는구나 ㅎㅎㅎ

순흥에서 장칼국수와 쫄면으로 해장을 하면서... 친구들이 부석사에 커피 마시러 가잔다 ㅎㅎㅎ
커피는 여기도 있는데... 부석사까지 가서 마셔야 하나??? ㅎㅎㅎ
그래도 같이 가줬네~~~

여기에 이런 카페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음 ㅎㅎㅎ
부석사에 툭하면 오는 친구도 이런 카페가 있는지 몰랐다고...

이 표정 어디에서 봤더라... 분명 어디에서 봤는데...

오늘 독산동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지난밤 과음으로 몸이 피곤하네... 혹시나 졸릴까 봐... 쓴 커피를 마셨네...

카페에서 창 너머로 이런 풍경이

4년을 넘게 나와 떨어져 있었던 스피커를 이제 가지고 간다... 김원장 헤어샾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