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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안양천을 걷고...

오리 두 마리가 여유롭게 떠 다니고 있네...

여유롭게 가는 게 아니라, 앞에 오리는 도망가고 뒤에 오리는 따라가는 건가? ㅎㅎㅎ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 붉게 물든 단풍이 감성을 건드리네 ㅎㅎㅎ

낮에 오리를 봐서 그런가??? 저녁에는 친구와 풍경 오리 돌판구이에서~~~

메뉴와 가격은 아래 사진을~~~

오리 로스구이를 주문하니, 오리 고기와 버섯, 마늘을 돌판위에 올려 주신다

사장님이 왔다 갔다 하시면서 오리고기를 볶아주심... 고추는 그냥 먹으니 매워서 익혀 먹으려고 내가 잘라 넣었음...

오리 고기가 다 익어갈 즘에 숙주와 부추를 추가 넣더니 마지막으로 볶아 주심...

오리 로스구이가 완성되니, 저렇게 반을 갈라 놓으면서, 김치 구워 먹고 싶으면, 구워 먹으라고...

오리 로스구이 맛이어 보인다 ㅎㅎㅎ

이렇게 기름이 자글자글한 불판 위에는 밥을 볶아 먹어야지 ㅎㅎㅎ

사장님이 밥을 다 볶더니... 이렇게 하트를~~~

오~~~ 사장님이 하트 잘 만드신다 ㅎㅎㅎ, 15년 내공의 실력이라고~~~

볶음밥 먹다 말고는 주노가 볶음밥 만드는것 처럼 ㅎㅎㅎ

손님이 나간 테이블...

풍경 오리 돌판구이에서 나와서... 안양 1번가 로타리 호프에~~~

다행이다!!! 시끄러운 시간대가 아니라서 ㅎㅎㅎ

닭발을 안주로 이슬을 ㅎㅎㅎ

반달을 찍었는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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