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3-I 오늘 흔적... 강화도에 드라이브 갔다가 욕쟁이 할머니 보리밥 먹고 보문사~~~

오늘은 강화도로 드라이브~~~
강화초지대교를 건너서 좌측에 있는 황산도 선착장에 잠시... 물이 들어오는 건지, 나가는 건지 ㅎㅎㅎ

플립5로 사진을 찍으니.. 화각이 엄청 넓어~~~

바닷물이 아닌 강물 같지만... 

강화도로 드라이브 온 이유는...  욕쟁이 할머니 보리밥 먹으려고...
작년 3월에 석모도로 외근 가면서 먹었던 보리밥이 맛있어서 다시 찾은 욕쟁이 할머니 보리밥...
식당에 욕쟁이 할머니는 없어요 ㅎㅎㅎ

메뉴와 가격은 작년 3월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구나...

식당 내부도 변함이 없고... 

친구도 나도 나물보리밥... 내가 욕쟁이 할머니 보리밥에서 먹고 반했던 음식이... 왼쪽 시래기 된장국!!!
오른쪽 순부두 된장국도 칼칼하니 맛이 있지만... 시래기 된장국은...
음~~~ 뭐라고 표현해야 되나... 된장 맛이 담백하다고 해야 하나??? 
주노의 표현 능력으로는... 암튼 먹어봐!!! 먹어봐야 맛을 아니깐 ㅎㅎㅎ

보리밥에 나물을 올리고, 고추장을 뿌려서....

요렇게 비벼서... 시래기 된장국과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ㅎㅎㅎ

강화도까지 드라이브 왔는데.. 보리밥만 먹고 돌아가면 섭하지... 인터넷 검색 중에 석모도 보문사 발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비 2,000원...

주차장을 나서서 보문사 방향으로 가는데... 허거덕!!! 경사가 장난이 아니야...

보문사 문까지는 이 정도 경사쯤이야 하고 올라왔음...

잉??? 여기도 문화재 관람료를 받는구나... 성인 2,000원...

낙가산 보문사... 
저기 앞으로 보이는 길도 경사가 장난이 아니네...

허미... 이 길도 올라가야 한다...

급 경사를 올라와서 눈에 보이는 오백나한...
주노는 땀이 삐질삐질... 

저기 멀리 물 빠진 서해 바다가 보이는구나...

저기 위에 바위에 마애석불좌상이 있다고 하는데... 저기까지 갔다가는 이 날씨에 사람 잡겠어... 포기... ㅎㅎㅎ

위쪽에 있는 바위는 포기하고... 아래쪽에 있는 바위에 가니...
보문사 석실이라고... 천연 동굴을 이용하여 동굴 안에 불상을 모셨다고...

저렇게 큰 바위 밑에 석실이...

석실 내부는.... 요 사진만... 스님도 여름에는 더워~~~ 선풍기 틀어놓고 염불을~~~

사찰의 무늬와 색들은 언제 봐도 좋구나... ㅎㅎㅎ

보문사 극락보전...

극락보전에서 멀리 보이는 서해 바다...

하늘도 잠깐 찍어 주고...

극락보전에서 내려가면서 용왕전에...

용왕전 앞에는 용 두 마리가... 여의주까지 ㅎㅎㅎ

용왕전의 무늬와 색상도...

보문사에서 내려오면서...
너무 더워서 시원한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내려가는 길에 있는 카페 단향으로...

딸기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니... 여기 너무 시원하다 ㅎㅎㅎ

보문사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땀을 뻘뻘 흘렸는데... 카페 단향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땀을 식혔네...

카페 단향 한 귀퉁이에서 노랫소리가 들리는데... 어떤 스피커인가 해서 봤더니... 

오호 작은 크기에 소리가 좋다... 베이스도 풍부하고... 주노 또 스피커에 욕심 들인다...ㅎㅎㅎ 아서라~~~

석모도에서 강화도로 넘어와서... 가던 중에 큰 저수지가 있어서... 강화도에도 이렇게 큰 저수지가 있구나...

글을 쓰는 지금 검색해 보니... 고려저수지라고... 

도토리묵 만들어 먹는 꿀밤나무다~~~ 도토리묵이 생각난다... 땅벌에 쏘인 것도 기억나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