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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려 놓았던 MDF 앞, 뒤판을 들고는 구멍 뚫으러 동생에게...
동생의 직소기를 빌려서 스피커 유닛과 터미널이 들어갈 자리 오려내기 시작...
나 머리 털나고 직소기 작업 처음 하는거임....ㅎㅎㅎ
일단 드릴로 중간에 구멍 하나 뚫고는 직소기 작업 시작...

대충 움직이면 되겠지 하고 시작했는데....
으악~~~!!! 도안을 벗어나고 있다.... 직소기 작업을 너무 쉽게 봤다.....

짜란~~~ 어디서 본건 있어서...시간은 조금 더 걸리더라도 이쁘게 잘 오려낼려고.....

첫 번째 타원을 위에 사진 처럼 작업을 하고는 두번째 타원도 좁게 짜르려니 귀찮아서... 직소기를 천천히 전진하면서 도안을 따라 오리기.....ㅎㅎㅎㅎ
타원 하나 뚫어 봤다고 실력이 늘었다~~~
뉘집 아들인지 잘한다 ㅎㅎㅎㅎㅎ

두 번째 타원은 작업시간 많이 단축!!!

작은 원은 홀쏘로 뚫은 것임....

앞판, 뒷판 모두 홀 뚫기 완료!!!

바닥에 끈을 두 개 놓아 두고....

뒷판부터 목공용 접착제 바르고 고정...

짜란~~~~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만 할려고 했었다...

그런데 끈으로 묶고 연필로 당겨서 고정시켜 놓은 앞판이 휘는게 보인다..... (시행착오.. 끈을 양쪽으로 더 벌려서 묶으면 MDF 밀착 고정에 더 좋을 듯...)

그래서 상판까지 접착제 발라서 올리고는 끈으로 묶고 연필 끼워서 돌려 팽팽하게 당겨 놓음...

이제는 터미널과 유닛을 연결하기위해 설명서 다시 확인하고...

터미널 납땜하고... 오늘은 요기 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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