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3 소백산 비로봉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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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집 친구 K를 금요일에 만나 쏘맥을 마시며 불금을 즐기는데....
내일 뭐하냐고... 같이 등산 가자고...
당근 콜이지 ㅎㅎㅎ
지난주에 마나님이랑 비로봉에 갔다가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비로봉 등산 후유증으로 양쪽 종아리에 근육통이 생기면서 고생을 해서
비로봉이 나한테는 운동이 좀 되는구나 싶어서 비로봉으로 가자고~~~
(그동안 마나님이랑 같이 갔던 산들은 나에게는 모두 쉬운 산이였다)

토요일 아침 9시에 집에서 출발...
비로사에 주차하고는
9시 35분에 달밭골 방향으로 출발~~~

10시 04분 첫 번째 휴식 공간에 도착
현재 시간 10시에 빨간 화살표를 맞추고 목적지인 비로봉이 가르키는 시간(도착 예정시간)을 보니 11시 40분 쯤...

11시 28분... 친구가 뒤를 돌아보라고 해서 보니 저 멀리 운해가....

고조 광래가 아닌 고 조광래 조난 추모비를 지나며...
누군가가 생수 하나를 추모비 앞에 뚜껑을 따놓았다...

조금 더 오르니 운해가 더 잘보인다....

지난주 토요일에 마나님과 왔을 때는 소백산에 구름이 껴서 보이는게 아무것도 없었는데
오늘은 구름이 높아 멀리까지 잘 보인다
11시 35분... 등산 두 시간 만에 비로봉 정상에 올랐다(지난주에 마나남과는 두 시간 십분 조금 넘게 소요 되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정산에 사람들이 많다...

정상에서 한 바퀴 돌면서 보이는 풍경 사진으로 남기기...
삼가동 저수지...

순흥 배점 저수지...

연화봉...

저~~~어기 단양도 보이고....

국망봉 방향도 잘 보이고...

눈으로 마음을 채웠으니 입으로 배를 채워야지 ㅎㅎㅎ
친구가 준비한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컵라면에 붓고는 기다리는 중 ...

이야~~~ 컵라면이 이렇게 맛있다니...

컵라면 후에 커피까지....

비로봉 정상에서 마음과 배를 채우고 하산하기 전에 셀카 한장 찍고...

12시 09분에 하산 시작...

13시 20분 달밭골 도착...

비로봉 정상에서 컵라면을 먹었더니 점심 생각이 없어서 밍그적 거리다가 오후 2시가 넘어서 점심으로 육개장을 친구와 같이...

점심을 늦게 먹어서 .. 저녁은 마나님과 맘스터치에서 햄버거로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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