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2 부처님 오신 날... 고운사, 흑석사, 관음사...

2019년 부처님 오신 날...
크리그마스라고 딱히 교회에 가고싶은 마음은 없는데....
부처님 오신 날에는 가까운 절에 들러 보고싶은 마음이 생긴다....
작년에는 마나님이랑 부석사에 들러서 밥 먹고 왔는데...
올해는 어디로 갈지 망설인다더니 의성에 있는 고운사로 가잔다... ㅎㅎㅎ 당근 콜~~~
11시 쯤에 고운사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차들이 너무 많다......
주차를 하고는 걸어서 고운사로 올라간다...

의성 고운사 연혁을 처음으로 찍어봤음...
우와... 신라시대에 만들어졌구나...

고운사에 오르니 한참 법회가 진행중이였다...

2005년 쯤 이던가.... 토끼들과 이 자리에 왔었는데....

고운사에 왔으니 고운사 밥을 먹어야지.....
백설기도 주고 사과즙도 준다~~~ 음~~ 잘먹었다!!!

고운사에서 영주로 올라 오면서 마나님왈...
부처님 오신 날에 최소 세 곳의 절을 가야 한다고..
그러면서 흑석사에 가잔다.... 코~~~~ 오 올!!!

나 흑석사에 처음 온거 맞음...

고양이????? ㅎㅎㅎ 웃자고요....

보물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과 문화재로 지정된 마애삼존불...

마애삼존불과 석조여래좌상에 대한 설명은 아래 사진을 참고 하시길...

무엇을 소원하였는지는 모르지만 마나님이 저러고 있어서 찍음 ...

흑석사에 왔으니, 흑석사 밥도 먹어 봐야지 ~~~

마지막으로 간 곳은 흑석사에서 가까운 관음사...
오... 여기는 절이 2층이다!!!!

관음사의 밥도 먹어 보는데... 도저히 한 그릇씩 먹을 자신이 없어서 한 그릇 받아서는 마나님과 사이좋게 나눠 먹었음...

마나님이 어디서 부처님 오신날에 최소 세 곳의 절을 다녀야 된다고 듣고 와서.... 우리도 세 곳을 다녀봤음... 배 터지것음...

절 밥을 많이 먹어서 저녁은 생략하고 가볍게 칵테일...
내가 자주 만들어 마시던 블랙러시안 같은 한국식 칵테일을 만들어 보았다 ㅎㅎㅎ
얼음에 소주와 복분자 원액을 넣어서 만든 ... 이름을 뭐라고 할까?????
음.... 소주와 복분자를 넣었으니 소분자 칵테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