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7 울진으로 루어낚시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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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라고 티비 앞에 누워서 밍그적 거리기 싫어서(게을러짐), 루어 장비를 챙겨서 무작정 울진으로~~~
처음에는 9시 쯤에 출발하려고 했었는데... 장비 챙기고, 낚시하다가 출출해지면 먹을 김밥 3줄 사고 나니 10시가 되어간다... 어서가자~~~

엑스포공원에서 가까운 해변이 있어서 갔더니... 루어낚시할 환경이 아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제법 치고.... 어디 조용한데 없으려나 하고 이동중에 마음에 드는 곳 발견!!!
오랜만에 손맛을 기대하고 낚시 시작.... 방파제 내항에서 이리저리 한참을 던져도 물고기 그림자도 없다...

배도 고프고 해서 김밥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가,  김밥 먹고는 파도는 좀 치지만 방파제 외항으로 장소 변경.
몇번 던지다 보니 입질이 온다!!!! 오예 입질왔던 주변을 집중공략.....  하면 뭐하나 그 입질이 끝인걸... ㅠ,.ㅠ
괜차녀~~~ 도시어부에 나오는 사람들도 하루종일 한마리도 못잡는 날이 있는데, 겨우 3시간 정도 하고는 못잡을 수도 있는거지 ㅠㅠㅠㅠ
입질도 없는데 사진이나 찍자~~~ 그러고는 철수~~~

낚시로 고기는 못 잡았지만, 오랜만에 바다에 왔으니 오징어라도 썰어가야지 ㅎㅎㅎ
사실은 대게사러 갔다가 대게 찌는 동안 돌아보다가 오징어도 먹어봐야지 해서 3마리 만원에 썰어온 것임.

오징어도 사고 죽변수협 어시장 구경좀 하고는 대게들고 집으로~~~

대게 7마리 샀는데, 사장님이 다리 하나 떨어진 대게는 써비스로 주심. 모두 8마리!!!!!
집에 도착해서 아직 따끈따끈한 대게를 ~~~~
아 맛있다 ㅎㅎㅎ

오징어도 초장찍어서 욤미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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