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8 흔적 남기기... 건설현장 출근, 냥이, 씨앗 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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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8일 토요일.

오늘도 4시 10분에 울리는 알람에 일어나서, 비몽사몽 간에 씻고, 노폐물 버리고,

식당에 가서 아침 먹고, 사무실로 향하는 자동차에 몸을 실었다~~~

5시 13분 ... 아직도 어둡다~~~ 건설 현장의 하루는 또 시작된다....

며칠 전부터 아침 TBM 시간에 보이던 냥이가 있었는데...

오늘은 체조하는데 안보여서 존재를 잊고 있었는데, TBM 끝나고 사무실에서 업무보고 있었는데...

5시 50분이 조금 넘은 시간에... 복도 멀리서 웨옹~~~!!!  하더니,

다시 웨옹하는 소리가 사무실 입구 쪽에서 들린다... 이 놈이 사무실 까지 들어와서 에옹거리면서 논다.

며칠전에 필리피노가 빵을 줬더니, 또 먹을거 달라고 왔나 보다... ㅎㅎㅎ 오늘은 빵 없다...ㅎㅎㅎ

사무실 까지 찾아온 냥이가 기특해서 쓰다듬어 주고는 내 자리로 왔는데 이  놈이 따라 온다....ㅎㅎㅎ

내 자리 근처에서 조용히 있으면 그냥 두려고 했는데....

빵 달라는 소리인지 웨옹거리면서 사무실을 돌아 다닌다.... ㅡ,.ㅡ

조용한 사무실에 냥이가 웨옹거리면 업무에 방해가 되니, 밖으로 보내려고 내가 먼저 앞장 서면서

따라 오라고 부르니, 개냥이도 아니고 졸졸 따라온다...ㅎㅎㅎ

복도를 지나서, 계단으로 아래층에 내려가서, 2중 현관문을 열어주니 휙~~!  나가더니

뒤도 안돌아보고 가버린다... 빵 달라고 왔는데 안줬다고 삐졌나???? ㅎㅎㅎ

무슨 씨앗인지는 모르겠는데, 필리피노가 가져온 열매를 먹고 나온 씨앗을 서랍에 보관해 두었다가

며칠전에 심어 놓고는 열심히 물을 주었더니... 흙이 갈라지며서 싹이 나올려고 한다...

3 개를 심었는데 한 개가 반응이 나타난다....ㅎㅎㅎ 이거는 아마 몰라나무2 가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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