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3 트레일블레이저 타고 죽변으로 낚시 & 차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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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의 새 차!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계약해놓고 출고되기를 기다리면서 트레일블레이저 관련된 정보를 검색하던 중에 차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트레일블레이저(이하 트블)가 탁송되고 틴팅과 블랙박스 설치 끝나 차를 운전해보던 마나님이

"죽변으로 낚시도 하고 차박도 하러 다녀오세요"  What?!?!?!?!!? ㅎㅎㅎㅎ  오예! 오예~~~!!!

22일에 출고된 차를 가지고 23일에 차박을 가라니 ㅎㅎㅎ 워메 좋은 거 ㅎㅎㅎ

 

그래서 떠났다. 트블이와 함께하는 낚시 차박 여해~~~ 엥!!!

죽변의 어느 곳!!! 주차하고 트블이 사진도 찍어주고 ㅎㅎㅎ 

트블이가 뒤에 보이는 보트 같은 것도 막 끌어주고 그러면 더 좋을 건데 ㅎㅎㅎ 너무 바램이 큰 건가???? ㅎㅎㅎ

풍경도 좋은 곳에서 루어낚시도 하고.... 차박도 하고....

차박을 워낙 갑작스럽게 떠난 거라서... 캠핑 갈 때 텐트에 깔던 매트를 차박 매트로 사용. 베개도 집에서 쓰던 거 ㅎㅎㅎ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집에서 쓰던 냄비 가져왔음 ㅎㅎㅎ

낚시하다가 라면 끓여서 저녁 먹기..... 라면을 끓이려니 바람이 불어서... 트블이 안에서 라면 끓이기 ㅎㅎㅎ 좋잖아~~~

차 안에서 라면 먹기는 불편해서,

아이스박스로 사용하는 작은 스티로폼 박스를 식탁 삼아 놓고는 라면 & 찬밥 & 무우지와 오이피클!!! 

차박이라서 간단하게~~~~

이른 저녁을 먹고는 위 장소에서 저녁 9시까지 낚시를 하였으나... 꽝!!!

주변에 낚시하는 사람이 몇 명 있었으나 모두 꽝!! 저쪽에서 하드베이트로 루어 하던 사람이 갈매기는 잡더라 ㅎㅎㅎ

위 장소가 주차와 낚시 장소가 가까워서 좋기는 하나... 세면과 화장실이 불편해서 봉평해수욕장 주차장으로 이동.

주차장에 트블이 세워두고 차박.... 잠들기 전에 죽변 지역 예상기온을 보니 새벽 3시부터 6시 사이가 19도로 가장 낮다.

우선은 더워서 인견 이불 하나 덮고 잠들었는데.... 결국엔 새벽 3시에 깨버렸다.... 추워서!!!!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나에게는 불스원샷 기념품으로 받은 항공담요가 있다!!! ㅎㅎㅎ 

항공담요 덮고 위에 인견이불까지 덮으니 추운 줄 모르겠음 ~~~~   

그러나 잠이 깨어버려서.... 4시까지 차 안에서 버팅기다가 결국에 태클 가방 메고 루어대 들고... 낚시하러~~~~

어부들은 너무 부지런해.... 새벽 4시인데 벌써 그물에 걸린 물고기 빼고 있다......

낚시를 하다 보니 날은 밝아오고.... 물고기는 입질도 없고....

어제오늘 낚시로 물고기 잡아 올리는 사람을 못 봤음.....

아침도 라면 끓여서 밥 말아먹고..... 캠핑의자 꺼내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까지...  

커피 마시고는 다시 루어를 시도하였으나.... 입질도 없고... 이제는 지친다.... 그만하자.....

옆에서 스타렉스를 캠핑카로 개조해서 캠핑하는 아저씨와 이야기 주고받고 놀다가.... 오전 9시쯤에 빗방울이 떨어지기에 차박 철수...

점심시간쯤에 봉화를 지나다가 백짬뽕 먹으러~~~ 음~~~ 역시 백짬뽕 맛있다!!!!!

오후에 집으로 와서는 짐 정리하고, 김원장 만나서 지붕 개량하고....

작은 토끼 기말고사 치러 같이 안동 갔다 온 마나님이 트블이 차박은 잘 갔다 왔냐고 하면서 사진 찍어 달래서... ㅎㅎㅎ

블로그에 글 쓰는 것을 본 마나님의 요청에 의해 마나님은 가렸음.....

저녁 먹으려고 수확한 상추와 치커리 ㅎㅎㅎ

앞 베란다에서 키우는 치커리와 상추.... 치커리는 자주 먹었는데 상추는 처음 먹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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