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2 울산 방어진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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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1일에 이루어진 약속으로 인하여 지인을 만나러 울산으로....

집에서 11시쯤에 출발하여 느긋하게 울산으로... 

울산 도착하니 2시쯤이던가... 지인이 퇴근하려면 시간이 남았기에 짬 낚시를 할 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방어진 항으로~~~ 아래 장소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고는 루어 장비 챙겨서 슬슬 걸어가면서 

어디에서 낚시를 하면 좋으려나... 장소 물색... 저기 앞에 보이는 조형물이 반구대 암각화의 고래그림을 입체적으로 만든..

하얀 등대는 슬도 등대라고...

방어진항 앞에 있는 슬도를 연결하여 만든 방파제... 슬도 바닷길...

슬도 명파.... 슬도 바위구멍 사이로 드나드는 파도 소리가 거문고 소리처럼 구슬프게 들린다고.... 나는 못 들어 봤음 ㅎㅎ

슬도 등대 앞에서 보이는 바다... 대형 선박들이 저렇게 정박하고 있다...

빨간 등대... 저기로 걸어가면서 낚시....

빨간 등대에 도착해서 테트라포트를 걸어서 바닷물 가까이에서 낚시하려 했으나.... 

헉!!! 테트라포트가 크기가 내가 평소에 보던 크기가 아니다... 테트라포트 사이를 뛰어넘기가 겁이 난다... 포기....ㅎㅎㅎ

내항 쪽으로 루어를 몇 번 던졌으나... 재미없다.... 철수!!!

슬도 등대로 다시 돌아와서 등대 앞에서 루어를 몇 번 던져 보았으나... 역시.... 재미없다....

사진이나 찍자 ㅎㅎㅎ

슬도 방파제로 갈 때는 못 봤는데 나오면서 보니 갈매기가 바위에 앉아있다.... 

방어진항 내항 쪽으로 사진도 찍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경주에 있으면서 울산에 가끔씩 나왔었는데... 그때는 방어진항에 올 생각을 못했었다...

그렇게 울산을 돌아다니다가, 지인이 퇴근하여 지인 집으로... 코로나 시대에 여러 사람 접촉하느니.. 그냥 지인 집에서

대방어에 쏘맥으로~~~~

대방어 빛깔 보소~~~~ 

소주잔도 이쁘잖아 ㅎㅎㅎ

가볍게 소주 두 병에 캔맥주 두 캔을 비우면서 지인과 반가움을 나누고는.....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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