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3 안개가 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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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안개...

5시 40분쯤에 식당 들어갈 때는 안개가 없었는데...

밥먹고 나오니 안개가 자욱~~~.

그래도 열심히 걸었지.... 가시거리 100미터도 안나온다...

출근해서 9시쯤에 잠깐 나왔는데....

안개가 더 심해졌다... 가시거리 50미터~~~

 요넘은 며칠전에 찍은 사진...

퇴근하고 숙소 들어갈려는데 저쪽에서 불이나게 뛰어서 내 앞을 지나가는 고양이

그 때 그 놈인줄 모르고 미유~~~ 미유~~~ 부르니...

달려가다 멈추더니 내게로 온다....

사막에 있는 고양이라 온 몸이 모래먼지 투성이다... 쓰다듬어 줄려다가

목덜미만 잡아서 살짝 들었다 놔주었는데... 이넘이 숙소로 날 따라오네...

숙소에 들어 오려는걸 못들어오게 하고는 찍은 사진...

 

남자가 혼자 있으면 과일 종류를 안먹는다고 했던 누군가의 말이 생각나서

매점에서 판매하는 과일중에서 귤, 오렌지, 파인애플, 사과 등등등.. 먹어본거는 제외하고

안먹어 봤던것만 3개 골라서 사왔다... 가격 10디람...3000원 정도..

 첨에 노란색 젤 큰걸 먹었는디... 맛은 약간 달콤한데... 향이 너무 강하네... 별루...

두번째 젤 작은거... 사과와 배의 중간쯤.... 맛도... 별루....

마지막으로 젤 밑에꺼... 이거 살때 여러개 있는것 중에서 젤 딱딱한걸 선택해서

카운터에 가져갔더니, 카운터에 근무하는 필리피논지 방글라인지 몰겠는데

만져  보더니... 소프트한게 좋다고 하네... 그래서 몰랑몰랑 한거로 다시 가져온 것임.

칼로 반을 갈라보니... 뭔가 맛있어 보여!!!  이야 이거 하나는 잘 골랐구나....

왠걸... 껍질 깍고 ... 한입 먹어보니... 우엑... 퉤퉤퉤!!!

이건 한입만 먹고,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다는....

결론!!! 모르는 과일은 함부로 먹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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