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6 밥하는 아저씨의 오이냉국 만들기

4. 잘~먹고 잘~살자 2019. 7. 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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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오랜만에 음식? 만드는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밥하는 아저씨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밥을 안하고 있었음...ㅎㅎㅎ

지난 밤이 불금이였다... 앞집 친구 K와 뒷집 친구 W와 만나서 일차는 소주를 이차는 모주를 삼차는 사케를...

그렇게 불금을 불사르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11시가 넘었다 ㅎㅎㅎ

기온은 덥고... 갈증은 나고... 밥은 먹어야겠고... 시원하게 뭘 먹을까 하다가 간단하게 오이냉국을 하기로...

재료: 말린 미역, 오이, 양파, 청.홍고추, 당근, 마늘

소스: 식초, 까나리, 국간장, 설탕, 


시작 합니다... 

말린 미역을 물에 담그어 두고. 오이, 양파, 당근, 고추를 썰어 줍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오이는 한개를 모두 사용했는데... 반개만 사용해도 될듯합니다.

양파도 반개를 얇게 썰어주시고, 청,홍고추도 썰어주고, 당근도 썰고, 마늘은 곱게 다져주시고....

재료 준비 끝!!!

식초 한 술....

까나리 한 술... 설탕 두 술, 다진 마늘도 넣어 주시고...

잘 썩어 줍니다.

썰어 놓은 오이, 양파, 당근, 청.홍고추도 넣어 주시고....

손으로 잘 썩어줘야 손맛이 나는디...ㅎㅎㅎ 손에 묻히기 싫어서 숟가락으로~~~

국간장 두 술도 넣어주시고...

저는 실수로 얼음을 먼저 넣었는데... 생수를 넣고, 마지막에 얼음을 넣어주면 시원한 오이냉국이 완성됩니다.

밥하는 아저씨가 다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맛을 보니.. 뭔가 부족하다... 밥하는 아저씨보다 전문가인 마나님에게

맛을 보여주니... 너무 싱겁다고 간장을 더 넣으란다... 그래서 간장 두 술 더 넣어주니 맛이 살아 났다 ㅎㅎㅎ

다른 반찬 필요 없이 찬 밥이랑, 오이냉국으로 아점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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