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3~04 오늘 흔적... 양양에서 창복호 타고 배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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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있는 친구와 대략 한 달 전에 잡은 낙산항에서 배낚시 하기....
퇴근 후, 친구 사무실에 모여서 친구의 카니발에 모두 타고는 양양으로 7시 30분쯤에 출발~~~

강변 북로를 이용하는데 친구 왈... 우와 하나도 안 막힌다!!!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도로는 붉은 색으로 변했다... 말이 씨가 된다고 ㅜ,.ㅜ
롯데월드 타워~~~ 지나가다 보여서 찍음 ㅎㅎㅎ
우리가 예약한 서울 민박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30분이 좀 넘은 시간....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가지고 싶었지만... 내일 일찍 일어나 낙산항에 배 타러 가야 하기에...
모두들 일찍 불 끄고 누웠음....
다음날 새벽... 3시 30분부터 일어나서 설치더니... 동생들이 준비한 전투식량과 컵라면을 먹고는....

예약했던 대선단 낚시배 사무실로~~~~ 뭐야? 오늘 우리 팀뿐인가?

우리에게 배정된 배는 창복호!!!!
그렇다 2021년 10월... 우리들은 창복호를 타고 양양군 앞바다를 휘 저의며 삼치를 잡으며 대박을 터뜨린 그 창복호!!!!
창복호가 해가림 시설을 했다 오~~~ 자 모두 승선하시고~~~

막 출발하려는 이 시간!!! 이때가 기분 최고지 ㅎㅎㅎ 얼마나 잡을까 라는 상상을 하면서~~~

날은 밝아 오는데... 폰카에는 아직 어둡군... 낙산사가 보여서 찍었는데....

다른 배도 2척이 우리 주위를 돌면서 배낚시를 하고 있다....

대왕 문어를 꿈꾸며~~~~ 그런디 어찌 오늘 파도가 좀 있다.... 0.5 ~ 1.5m 정도의 파도 있을 거라는데....
우리가 체감하는 파도는 배 위에서 균형 잡기가 힘이 들다....

대왕 문어야~~~ 잡혀라 ㅎㅎㅎ

새벽 5시부터 시작했는데....
같이 배를 탄 동생 중에서 1인은 창복호를 마구 흔들어주는 파도에 아침으로 먹은 전투식량을 물고기 밥으로 뿌려 주고는
선실로 대피.... 뒤를 이어 다른 동생 1인도 전투 식량을 물고기 밥으로 뿌려 주고는 선실로....ㅎㅎㅎ
두 명이 문어 낚시를 포기하고 5명이 열심히 에기를 올렸다 내렸다 했지만 8시가 가까워 오는데도 소식이 없다... ㅠㅠ
8시 5분!!! 드디어 같이 간 동생이 한 마리 걸어 올렸다~~~~!!!!

문어다~~~~!!!!!
문어를 잡아 올린 동생이 하는 말... 문어가 아니라 낙지 수준이네....ㅎㅎㅎ 너무 작다고 투덜거림 ㅎㅎㅎ

보시라 출항 3시간 만에 건져 올린 1호 문어를~~~~ ㅎㅎㅎ

1호 문어의 기쁨도 잠시.... 다시 이어지는 침묵의 시간...
20분 점도의 침묵을 깬 사람은 부천 친구!!!!

첫 문어보다 더 큰 문어 잡았다며 입이 귀에 걸린 친구 ㅎㅎㅎ

그러고는 다시 이어지는 침묵의 시간~~~~

난 친구가 잡아놓은 문어 구경 왔음 ㅎㅎㅎ

10시 10분쯤에 잡힌 문어!!!!

문어를 잡아 올린 주인공!!!! 헉... 지금까지 잡은 문어 최고 사이즈다....ㅎㅎㅎ

나 ㅠㅠ 문어 구경도 못했음.....
난 뼈대 없는 종족과는 안 친하다는 말을 강조하며... 문어 못 잡은 나를 위로하고 있었음.....

이 친구 또 걸어 올렸다~~~~

선장님의 빠른 뜰채질로 잡아 올린 문어~~~

오늘 문어 잡이 대상을 거머쥔 친구... 기분 최고다 ㅎㅎㅎㅎ

오전 문어 낚시를 종료하고.... 가까운 대포항으로 점심 먹으러....

선장님이 컵라면을 준비하는 사이 우리는 김밥을~~~

바다에 풍랑이 심해서 점심 먹으러 가까운 대포항으로 피신한 것임....
대포항에 도착하자 말자... 녹다운 상태로 있던 두 친구가 배에서 하선을 하고...
우리는 맛있는 점심을~~~~

컵라면만 먹어도 맛있음 ㅎㅎㅎ

점심을 먹고는 다시 양양 앞바다로~~~

오후에는 그나마 파도가 잔잔해졌음....

점심을 먹고는 문어 낚시를 시도했으나... 너무 잠잠....
창복호 선장님... 이제는 가자미 낚시를 하자며....
낚시 바늘에 갯지렁이 끼워서 바닷속으로 퐁당~~~~

친구가 가자미 두 마리를 동시에 잡아 올린다 ㅎㅎㅎ

오늘 1호 문어를 건져 올린 동생도 가자미 두 마리를 동시에 잡아 올린다.... 부럽다~~~ ㅎㅎㅎ

그렇게 하루 종일 문어는 구경도 못하고 남이 잡은 문어만 구경하던 주노...
가자미 낚시도 꽝치나 싶었는데.... 드디어 잡아 올렸드아~~~ 가자미이~~~~ ㅎㅎㅎ

하이고 이뻐라 이뻐!!! ㅎㅎㅎ 네가 오늘 내 기분을 살려 주는구나....ㅎㅎㅎ

내가 가자미를 잡고 나니.. 선장님이 이제는 철수한다고.... ㅠㅠ
나 가자미 재미 들였는데.... ㅜㅜ
낙산항으로 돌아가면서... 낙산사 사진으로 남기고~~~

흰 물거품을 일으키며... 낙산항으로 복귀 중....

새벽 5시에 출항해서... 8시간 넘게 창복호를 타고 양양 앞바다를 돌아다니다가... 낙산항으로 귀항 중...

같이 간 동생이 찍어준 나와 일행들....

창복호에서 내려서.... 창복호도 찍어주고~~~

오늘 잡은 문어와 가자미~~~~
문어는 6kg 정도 되던가???? 가자미도 6마리 정도....

잡은 문어와 가자미가 양이 작아서... 가자미는 회 썰고... 문어는 삶아서 낙산항 주변 횟집에서 모두 배에 넣고 가기로...
회 썰어온 가자미!!!!!

문어도 세 접시나 나왔다 ㅎㅎㅎ 소주와 함께 ㅎㅎㅎ

문어가 쫄깃쫄깃하니... 너무 맛있다 ㅎㅎㅎ

같이 간 동생이 찍어준 나와 친구...

배 멀미로 문어 낚시 포기했던 두 동생과 열심히 잘 잡은 동생....

횟집 사장님.... 문어 삶은 물도 간에 좋다며 한 컵씩 내어 주신다~~~ 음~~~ 좋다 ㅎㅎㅎㅎ

잡은 문어와 가자미를 모두 배 속에 넣고는 이제는 서울로.....
낙산항 앞에 보이는 낙산해수욕장에 벌써 사람들이~~~~

아래 사진은 같이 간 동생이 찍어서 보내 준 사진....
음... 가자미.....

문어도 세 접시나 나왔다는....

동생이 찍은 오늘 잡은 문어와 가자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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