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 & 매형과 남해로 출발~~~

캐딜락 에스컬레이더 후석 모니터에 HDMI로 휴대폰 연결...

미러링 된 휴대폰 화면을 찍었음 ㅎㅎㅎ

블루투스 헤드폰도 있고...

매형이 운전 중...

11시쯤에 조금 이른 점심을 먹으려고...
누님이 알아놓은 원조 매생이 칼국수에...
서안동 IC에서 5분 거리에 있음

여기가 매생이 칼국수가 맛있는 맛집이야???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한 듯...
방 두 개에 거실 하나...

메뉴는 매생이 칼국수와 전골뿐!!!

누님과 매형은 매생이 전골을 먹고...
나는 매생이 칼국수를~~~

어따~~~ 해산물과 매생이가...

먼저 나온 매생이 전골을 맛보니...
매생이와 해산물이 들어있어서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이...

이것이 매생이 칼국수...

칼국수 면이 초록색!!! 매생이를 넣어서 칼국수 면을 만든 건가???
그런데 매생이 칼국수 국물을 먹어보는 순간...
누님과 매형도 그렇고 나도...
국물의 맛이... 우와~~~ 어떻게 이런 맛이....
매생이 맛은 나는데, 매생이 맛만 나는 게 아니고 ㅎㅎㅎ,  이 국물맛을 뭐라 표현해야 할지 ㅎㅎㅎ 너무 맛있어~~~

점심을 맛있게 먹고는 남해로 계속 달려가서~~~
삼천포대교를 건너면 남해군으로 진입 중~~~

숙소로 잡은 세븐하우스 독채펜션으로 가다가 잠시 주차하고 바다 찍기...

숙소로 잡은 세븐하우스 펜션에 도착... 펜션에서 보이는 바다를 사진으로 남기고...

남해까지 잘 달려온 등치...

남해군  세븐하우스 펜션은 모두 독채로 되어있더라...

펜션에 체크인하고는 우리는 낚시하러 간다~~~
처음에는 소도에서 낚시를 하려고 했었는데, 갯지렁이 사러 낚시방에 가서 사장님께 조언을 구하니..
소도 부근에는 수심이 얕아서 물고기가 없다고...
그래서 낚시방 사장님의 추천 장소인 예계방파제로~~~
예계방파제에 도착하니... 오~~~ 여기 수심도 깊고... 주변에 갯바위도 있어서 물고기가 제법 있겠다 ㅎㅎㅎ

제일 먼저 낚시를 시작한 누님...

그런데... 예계방파제는 하필 서향이더라 ㅠㅠ
내리쬐는 태양을 마주하며 낚시를 하니... 너무 더워 ~~~

뜨거운 열기에 지쳐서 예계방파재로 이동... 물고기 입질도 없었음...

물고기를 못 잡으면 풍경이라도 잡아야지 ㅎㅎㅎ
사진 찍는 주노를 누님이 찍음 ㅎㅎㅎ
예계방파제에서 조과는 모두 꽝!!!!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그 사람들도 물고기 잡는 거 못 봤음...

뜨거운 기온에 체력 낭비하지 말고, 이른 저녁을 먹고 밤낚시를 하자고, 주노가 제안했음...
그래서 우리는 누님이 알아 놓은 남해전복물회에 저녁 먹으러~~~

전복물회 집이니, 당연히 전복물회를 먹어야지~~~

기본 찬이 나오는데... 별로 젓가락 가는 반찬이 없더라...

반찬이 중요하겠는가... 전복물회가 중요하지 ㅎㅎㅎ
오~~~ 전복!!! 문어!!! 멍게!!!!

슥슥 비벼서... 사리까지 넣고~~~
꼬들꼬들한 전복을 시원하게 먹으니~~~ 너무 좋다 ㅎㅎㅎ

전복물회를 먹던 중에 미역국을 가져다 줌...

지금 미역국이 중요한 것이 아님!!! 전복물회가 젤 중요함 ㅎㅎㅎ 너무 맛있어~~~

미역구 좋아는 누님이 미역국을 먹어 보더니... 맛있다고 먹어 보라며 떠준 미역국... 
미역국이 맛있어 봐야 거기서 거기지 하면서 맛을 봤는데...
띠용!!!!! 아니 이게 뭐야??? 미역국이 이렇게 맛있어????
생선을 넣고 끓인 미역국인데... 구수하고... 부드럽고... 이 감칠맛은 뭐지??? ㅎㅎㅎ

주노 또 늦게 봤음... 전복물회 다 먹고 나오는데... 눈에 보이는 물회 맛있게 먹는 법... ㅎㅎㅎ
그런데 순서를 보니... 내가 이미 저렇게 먹었음 ㅎㅎㅎ

저녁을 먹고 밤낚시를 해야 하는데... 어디가 포인트인지 몰라서 고민하는데...
누님이 남해에 친구가 있다며... 전화 통화를 하더니... 일단 누님의 친구 집으로 가자고~~~~
누님 친구 집으로 가는 중... 에스컬레이더 선루프 처음으로 열었다고 ㅎㅎㅎ

누님 친구집에서 인사를 하고는... 집 앞 방파제에 밤낚시하러~~~
원투 준비 중인 누님과 매형... 주노는 루어를~~~

야경을 찍는데... 역시 주노는 사진 잘 찍는 실력은 없어... 인정 ㅎㅎㅎ

여기 방파제에는 이렇게 가로등도 있어서 낚시하기 좋음 ㅎㅎㅎ

그렇게 낚시를 하고 있던 중에...
드디어 누님이 첫 물고기를 잡았음!!!!
물고기는 장어!!! 그런데 크기가 작아서... 방파제 밑에 있던 냥이들에게 먹으라고 던져줬음 ㅎㅎㅎ
냥이들이 난리가 나더라 ㅎㅎㅎ

주노는 고기를 못 잡으니... 풍경을 잡야지 ㅎㅎㅎ

주노는 루어로 물고기 입질도 못 느끼고 있었는데... 매형이 한 마리 잡았다며~~~
아니 이게 뭐야??? 감성돔이 원투 낚시에 잡혀서 올라온다!!! 
원투 낚시로 감성돔을 잡은 매형이 하는 말... 감성돔이 눈이 멀었다고 ㅎㅎㅎ 

그러고는 매형이 다시 잡은 장어!!! 이번에는 크기가 좀 크다 ㅎㅎㅎ
누님이 보리멸도 잡고...
주노는 낚시 똥손 ㅎㅎㅎ

10시가 넘어서 낚싯대 접고 철수하는데...
누님이 냥이가 있다고 하면서 냥이를 부르니... 이 놈이 살갑게 굴면서 다가온다 ㅎㅎㅎ
우리 앞에서 앉아있는 냥이를 사진으로 남기는데... 너 삐졌냐??? 물고기 안 줬다고!!!! 표정이 왜 그랴 ㅎㅎㅎ

숙소로 돌아온 매형이 감성돔을 회를 뜨고 있다 ㅎㅎㅎ

주노는 장어 껍질을 벗기고~~~

남해에 왔으니... 지역 막걸리 맛을 봐야지 ㅎㅎㅎ
남해 하이생탁!!!!

간단하게 준비해서... 가볍게 마시고~~~

남해에서의 밤은 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