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의 마지막날...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검색된 시흥시 갯골 생태공원... 갯벌이 아니라 갯골???
까망이 타고 갯골 근처에 도착하니... 헐~~~ 주차장 입구에 늘어선 차들이... 갯골에 가려는 의지를 꺾어버렸다 ㅜㅜ
차를 유턴해서 나가던 중에 오른쪽에 길게 늘어선 주차된 차들... 갯골은 다음 기회에 와야겠구나 하고 나가는데...
차가 한 대 빠져나가면서 주차 자리가 생긴다!!!! 오예~~~
빈자리에 주차를 하고는 갯골 생태공원 입구까지 대략 500미터 정도를 걸어서 이동...
 
여기는 시흥시 갯골 생태공원~~~

코스모스가 이런 색이 있었나? 내가 알고 있는 코스모스는 흰색과 분홍색뿐인데...
어떻게 이런 색이 있지? 돌연변이 인가?

갯골 생태공원 전망대가 보여서 올라갔음...
그런데 이 전망대가 흔들거리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것도 아닌데 흔들거리는 것을 보니...
사람들이 오르고 내리면서 걷는 걸음 때문에 흔들리는 듯...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갯골...
갯골에 물이 없어서 물때표를 보니... 지금이 완전이 간조... 바닷물이 모두 빠져나간 시간이네...
아마도 만조가 되면 저기 갯골에 바닷물이 들어오듯...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갯골을 건너는 다리에서 갯골을 사진으로 남기고...

여기는 시흥 갯골~~~
여기도 물 들어오면 물고기도 들어오는 건가? 갑자기 여기에서 낚시가 가능한지 궁금해지는군 ㅎㅎㅎ

갯골 생태공원을 한 바퀴 돌던 중에... 보라색 꽃이 넓게 펴 있어서....
무슨 꽃인지 몰랐는데 저렇게 푯말에 꽃 이름이... 버들마편초(버베나)라고...

버들마편초 꽃을 클로즈업!!!!

 
갯골에서 돌아와서... 시원한 것이 먹고 싶어서 고민 중에...
시원 새콤한 열무국수 먹으러~~~ 잔치집 가나에... 

메뉴와 가격은 아래 사진을~~~
여기 1인 1 메뉴를 2인 이상이 주문을 하면... 잔치국수 하나가 서비스로 나온다고 그러네...

나는 열무국수, 친구는 냉막국수를 주문...
우리가 주문한 메뉴보다 먼저 나온 서비스 잔치국수... 따듯한 국수가 맛있어~~~

잔치국수를 조금 먹다 보니, 내가 주문한 열무국수가 나오고...
역시 시원 새콤하니 맛있구나 ㅎㅎㅎ

친구가 주문한 냉막국수도 나오고...
열무국수도 먹어보고, 냉막국수도 먹고, 잔치국수도 먹어 봤는데...
잔치집 가나는 잔치국수가 제일 맛있구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