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눈을 뜨니 5시 30분... 뭐지???
누워서 폰 만지작 가리다가...
그래!!! 안양천을 걸어야지!!!
6시 조금 넘어서 옷 챙겨 입고는 집을 나선다...
안양천으로 가려면 독산역을 지나서 가야 됨...
저기 멀리 독산역이... 안 보이는구나 ㅎㅎㅎ

독산역을 지나서 서부간선도로 위를 지나는데...
허미... 6시 30분이 되기 전인데... 이미 많은 차들이...

청둥오리인가?

오늘은 금천교를 건너서... 철산교 방향으로 걷기...

철산교 아래에서 잠시 고민 중... 이대로 광명교까지 갈까... 말까... 갈까... 말까...

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는데... 겁 없는 비둘기 한 마리가 알짱거리고 있네... 

걷기 운동을 마치고... 관악 고용복지센터에 갔다가... 여기 1시간 무료 주차되더라...

복지센터 2층에 있는 컴퓨터로 차량번호 선택해서 1시간 무료주차 등록... 

까망이를 움직였으니... 그냥... 무작정... 강북으로 ~~~ 남산타워 언제 가보려나... 

목적지 없이 가다가... 용산 전자상가 들렀다가... 다시 집으로 가는 중... 여의도로 가는 중...

멀쩡히 잘 나오던 보조모니터가... 안 나온다... HDMI를 RGB로 변환해 주는 젠더가 고장인가??? 

놀고 있는 다른 모니터를 사용해볼까 싶어서.. HDMI 케이블을 용산 전자상가 지나다가 하나 구입...

오후가 되면서 친구들 단톡방에 톡이 올라온다... 인천에 있는 친구가 심심하다고 ㅎㅎㅎ

번개를 추진하는 분위기였는데... 염창동 있는 친구와 부천 있는 친구가 번개 불참을 통보하네...

그려 오늘은 인천 친구와 나만 번개다~~~

내가 시간이 많으니... 인천으로 가겠다고... 

독산역에서 출발해서 구로역에서 인천행 지하철 기다리는 중...

처음에는 승객이 많았는데... 제물포역을 지나면서 지하철은 한산해진다...

그럼 창 밖 풍경을 남겨야지 ㅎㅎㅎ

인천 친구와 만나기로 한 장소는 동인천역 부근의 금촌집...

지난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방영된 곳이라며 인천 친구가 검색한 곳임...

금촌집 바로 앞에는 용동 큰 우물이라는 것이 있더라...

용동 큰 우물에 대한 정보는 아래 사진을... ㅎㅎㅎ

친구가 검색한 곳이라서 대충 부대찌개와 고기를 먹는 곳이구나 하고 왔는데...

여기 곱창전골구이도 있구나... 나 곱창전골 좋아하는데 ㅎㅎㅎ

내가 도착한 시간이 4시 40분쯤이었는데... 들어갔더니...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돌아 나왔음 ㅎㅎㅎ

5시가 되어갈 쯤에 친구도 도착해서 5시 정각에 입장~~~

금촌집의 메뉴와 가격은 아래 사진을...

우리는 잡탕전골을 주문하고... 기본 반찬이 세팅되고...

잡탕전골이 나왔다~~~ 말 그대로 잡탕이라서 이것저것 여러 가지가 들어있네... 곱창도 보인다 ㅎㅎㅎ

잡탕전골이 보글보글 끓으니... 사장님이 낙지를 가져오신다...

보글보글 끓는 냄비에 낚지를 넣으니...

내가 동영상 찍고 있으니... 친구가 잔인하다며... 그러는 친구는 낚지를 꾹꾹 누르고 있음... 누가 더 잔인한 것인가 ㅎㅎㅎ

이제 먹을 준비 완료~~~

곱창도 먹고... 나는 낙지 먹물을~~~

백반기행에 소개된 곳이라 친구와 나의 기대가 컸던 것일까???  맛은 그냥 SO~~~ SO~~~

친구와 잡탕전골에 맥주 하나, 소주 두 병을 비우고는 당구 치러~~~

2:0으로 내가 졌네... 

당구장에서 나와서 근처의 역전 할맥으로...

하이볼을 주문하고... 안주는 오코노미온더블럭을...

아따~~~ 역시 하이볼 시원 달콤하니 좋으네 ㅎㅎㅎ

오코노미온더블럭은... 새로운 식용유에 튀긴 맛이 아니라서 이 것도 그냥 SO~~~ SO~~~

인천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눈에 보이는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으... 취하고 있어... 두꺼비들이 이뻐 보인다 ㅎㅎㅎ

친구 전담과 바꿔서 피워보기... 내 입맛에는 내가 쓰는 기계가 좋아~~~

친구와 동인천에서의 추억을 남기고 이제는 각자의 집으로 가야지... 동인천역에 지하철 타려고 가고 있음...

주안역... 어떤 사람이 생각나는군 ㅎㅎㅎ

동인천에서 출발해서 온수역에서 7호선 환승해서 가디역에 내렸음... 가디역 앞...

마을버스 타고 집 근처에 내려서 집으로 가는데... 휙 지나갔는데... 만두 냄새가 나를 잡는다 ㅎㅎㅎ

김치만두 하나...

고기만두 하나를 사서는...

집으로 안 가고... 주노 방앗간으로 가버렸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