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6 밥하는 아저씨의 간단 가지무침 만들기

4. 잘~먹고 잘~살자 2021. 7. 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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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가지 두 개가 생겼습니다....
이 가지를 어떻게 요리해 먹나 고민하다가 기름에 볶고 양념을 추가해서 가지무침을 만들라는 말을 들었지만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가지를 볶으면 기름을 엄청 많이 흡수하는 것을 알기에... 그렇게 하기 싫어서
인터넷에서 가지 요리 검색하던 중에, 가지를 전자레인지로 익히고 양념을 추가해서 가지무침을 만드는 것을 보고는
그래 이거다 ㅎㅎㅎ

재료 : 가지 2개, 쪽파를 쓰라는데 없어서 대파 사용, 냉장고에서 놀고 있는 풋고추 하나, 마늘 2쪽, 고춧가루, 통깨, 참기름
쓰고 보니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군... 간단한 가지무침인데... 재료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다니...

암튼 시작합니다. 가지를 썰어서 전자레인지 용기에 넣고는 뚜껑 덮고 3분 30초 돌렸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가지를 살짝 눌러서 물기를 제거하라고 하던데... 밥하는 아저씨는 그냥 그대로 양념할 준비 합니다.


양념을 만들어 봅니다. 대파를 잘게 다지고, 풋고추 하나도 잘게 다지고, 마늘 두 쪽도 으깨어 줍니다.
국간장 2술을 넣으라는데... 밥하는 아저씨 진간장 2술 넣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넣으라는 말도 없는 고춧가루도 한 술 넣었습니다..... 넣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ㅎㅎㅎ


양념을 전자레인지에 익힌 가지에 넣고 손으로 섞으라는데... 밥하는 아저씨 손에 양념 묻히기 싫어서 숟가락으로 합니다
통깨와 참기를 도 넣었습니다.... 더 맛있어지니깐 ㅎㅎㅎ


가지무침을 만들고 나서 하나 먹어보니 약간 싱거운 거 같아서, 진간장 1술을 추가했습니다... 맛이 살아났습니다 ㅎㅎㅎ
밥하는 아저씨가 만든 가지무침으로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가지 생기면 또 이렇게 만들 겁니다~~~


한 동안 소식이 뜸했던 대추야자나무 근황입니다.
많이 자랐습니다. 실외에 내어놓고 키우고 있는데... 조만간 제 키를 넘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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