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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졌단다...

나는 그 시간에 따듯한 이불속에 있어서

얼마나 추운지 체감을 못했고....

이런 날씨에 이불 밖은 위험해 ㅎㅎㅎ

오전 11시 넘어서까지 이불속에서 뒹굴거리다가... 일어나서 씻고는 점심 먹고 시내버스 타기...

전구동행 24번 버스를 타고 둘러보기....

출발 대기 중~~~~

13시 40분에 출발~~~

시내를 거쳐... 필두마을 지나고... 영주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을 거쳐... 두산리를 거쳐서 전구동 도착!!!

40분이나 소요된다~~~

나 전구동이라는 동네 처음 왔음....

소백산 도솔봉을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 듯....

전구동에서 저기 멀리 보이는 풍기읍내....

영하 17도까지 내려간 기온 덕분에... 계곡이 얼었다~~~

영주에 도착하니... 3시 10분이 넘었다.... 소요시간 1시간 40분.....

이렇게 추운 날에.. 버스타니.. 발이 시려움... 더구나 승차감 안 좋은 판스프링 시내버스를 타고...

과속방지턱이 수시로 있는 시골길을 1시간 40분 동안 시달렸더니... 피곤해짐.... ㅡ,.ㅡ

출출해서 친구와 맘스터치에서 햄버거 사 먹기....

5시 넘어서 햄버거를 먹었더니... 저녁 생각이 없어서....

잭다니엘 세 잔 마시면서 주전부리 먹고는 꿀잠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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