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9 흔적 남기기... 마나님과 주왕산 국립공원에...

주왕산에 오기를 잘했다.....ㅎㅎㅎㅎ
왜? 국립공원 주왕산이니까.... 개뿔.... 사람 많아서 먼지만 많이 마셨네....

10시 05분..매표소 통과...
여기가... 그냥 찍기만 하면 작품이 된다는 포토존이여...

그래서 나도  찍어봤음 포토존에서 셀카를....

바위가...

용연폭포까지는 한 시간 정도 소요되며 길도 아래 사진 처럼 평지를 걷는 수준임...

용연폭포까지 3Km정도 왔는데 땀도 안났다면서 1.8Km떨어진 금은광이삼거리까지 가자는 마나님....  마나님이 가자면 나야 당근 코오오올!!!

11시 03분 이제부터 시작임...

뭐가 시작이냐면... 위에 이정표가 있는 위치까지는 평지를 걷는 수준이였고 이후부터는 아래 사진 처럼 진정한 등산을 하는 것임...

11시 16분... 0.5km 오르는데 13분 걸렸음...

11시 26분...해발 428m 지점...

11시 31분 ...길을 잠깐 잘못들었음 쓰러진 이정표... 길이 없다 ㅎㅎㅎ

11시 37분... 금은광이삼거리까지 0.9km 남음

11시 47분.... 해발 547m 지점...

계속 오르다 보면 쓰러진 나무가 있는데 아랫면이 불에 탄 흔적이 있음... 주변에 다른 나무들은 불에 탄 흔적이 없는데 이 나무만 ??????

11시 53분... 이제 0.3km 남았음...
힘도 들고... 배도 고프고... 마나님이랑 가져간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는 다시 출발!!!

12시 26분... 드디어 도착!!! 금은광이삼거리 해발 725m...
매표소에서 10시 5분에 출발해서 11시 3분에 용연 폭포를 지나, 12시 26분에 목표지점 도착.

완주 인증사진도 찍고...

마음 같아서는 금은광이까지 가서 금덩어리 라도 주워 볼려고 했지만... 등산로 미개방 구간이랴....

이제는 하산이다~~~ 내려가는 마나님...

단풍잎도 찍고

13시 39분... 용연폭포 도착...

비 온 뒤에 오면 폭포가 멋있겠음...

내려가는 길에는 절구폭포에도 들렸음..

절구폭포 배경 셀카...

용연폭포까지 올라 갈 때도 사람이 많았고 용연폭포에서 내려 갈 때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발걸음에 일어나는 먼지만 억수로 먹었네...쩝쩝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안동대 부근에 있는 텐미미에 들러서 고기국수 먹으려 했는데.....

5시 까지가 break time 였는데 5시가 넘어도 문은 잠겨있고 불도 꺼져 있었음...
그냥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