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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1 ㅠ,.ㅠ 현장 나갔다가 허벅지 갈려 버렸다(눈물 찔끔)
어느덧 2015년의 절반인 상반기가 지나고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 1일(상반기, 하반기로 나눈다고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지만)
현장에서 확인할 자재가 있어서 안토니오 데리고 나갔다가 ㅠ,.ㅠ
콘크리트 블럭에 왼쪽 허벅지를 갈아 버렸다~~~~
갈렸을 당시에 ... 으 많이 아프다~~~ 피부가 좀 벗겨졌겠지...라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할 것 다하고
사무실에 와서 바지를 내려보니.... ㅜ,.ㅜ
(바로 밑에 사진은 치료가 끝난 사진이라 보시기에 별 무리 없지만
더 밑에 사진들은 다소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은 더이상 내려가지 마시길....)

바지를 내려 보니.... 피부가 벗겨진 것도 있고.... 아예 파였다~~~ 아~~~ 아프다...

위에 사진은 최초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소독약으로 어느정도 피를 제거한 상태...
지금 궁시렁 거리는 사람!!!! 그러게 내가 비위 약한 사람들은 아래로 스크롤하지 말라고 했자녀...
괜히 내려 보고는 밥 맛이 있니 없니 하고 있어.... 걍 봐! 내 블로그에 뭘 올리던 내 맴이니께!

의사가 보더니... 꿰매잔다.... ㅠㅠ 3번 꿰매었다.... 치료 준비 완료

꿰맨다~~~ 바늘 넣고 스윽~~~ 당기고

매듭짓고....
거즈 붙이고... 환부 보호 중....
퇴근해서 보니 피가 스며 나왔다.... 2015년 상반기 액땜했다고 생각해야지......
(비하인드 스토리)
현장 안전사고를 줄이자고 모두들 신경 쓰는데
관리자라는 놈이 현장 나가서 안전사고나 만든다는 소리 들을까 봐
피 묻은 바지도 갈아입고, 소독약으로 다리에 묻은 피를 제거하고 갔는데
간호사가 어쩌다 그랬냐고 묻길래... 지난밤에 숙소에서 급하게 뛰다가 넘어지면서 계단에 갈렸다고 뻥침
의사가 상처를 보더니... 지난밤에 그런게 맞냐고 .... ㅡ..ㅡ 그려... 지난 밤에 그런 거여 묻지 마 아파~~^^
숙소에서 일어난 일로 처리되어 안전사고 건수에는 안 올라갔다.....
인도인들의 질서의식에 대해....
지난 12월에 두바이 여행하면서 버즈칼리파 전망대 올라갈 때, 줄 서서 기다리면서도 느낀 건데...
인도인들(머리에 모자 아닌 이상한 뭔가를 항상 덥고 있는 사람들... ) 줄을 서거나,
차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하려고 안달이 났는지 조금의 틈만 보이면 앞사람을
새치기하고 앞으로 간다....
이 번에 병원에서 기다리면서도.... 나보다 늦게 도착한 아래 사진의 머리에 뭔가를 올리고 있는 인도인이
접수하고는 앉아서 자기 순서를 기다리면 될 것을, 자기 앞에 어떤 순서가 있는지는 무시하고
연신 진찰하는 의사실 문틈으로 기웃거리면서 보고, 진찰받은 사람이 나오기라도 하면 들어 갈려고 용을 쓴다
결국 내가 한마디 하기는 했지만.... 어이... 너 순서 기다려..라고....
인도 인구가 많아서 그런가.... 질서 의식이 개판이다....(내 눈에 그런 사람만 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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