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주에서 올라온 친구와 늦은 시간까지 마시고는... 눈을 뜨니 9시...

씻고 준비해서는 해장해야지 ㅎㅎㅎ

친구를 데려간 곳은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포항물회~~~

처음에는 하안동 털보수산에 가려고 했는데... 영업 시작 시간이... 털보수산은 12시, 포항물회는 11시...

해장을 하고는 영주로 다시 내려가야 하는 친구를 위해서 11시에 시작하는 포항물회로~~~

음... 메뉴와 가격은... 뭐야??? 물회 가격이...

우리가 11시에 도착했는데도 사진 찍는 반대편에는 사람들이 4 테이블 정도 있었음...

해장해야 하는데... 물회를 먹어야지 ㅎㅎㅎ

소면, 뻔데기, 육수, 대나무잎에 싸서 찐 떡, 콩...

물회가 나오고...

육수를 2국자 부어주고... 아띠야 얼음보소~~~

친구가 먹어 보더니... 시원한고, 매콤 달콤하니 맛있는데 뼈가 있어서 더 좋다고... 나도 세꼬시가 좋아 ㅎㅎㅎ

이미 반 정도를 먹고는 사진을 찍음 ㅎㅎㅎ

그런데 반 이상을 먹었는데... 벽에 붙어있는 글씨가 눈에 들어 온다...

처음에는 물회 먹는 방법을 신경 안 쓰고 육수를 그냥 2 국자 넣어서 소면 넣고는 먹었는데...

물회를 먹으면서 읽어보니 ㅎㅎㅎ  아라따~~~ 다음에 다시 먹게 되면 저렇게 먹어 봐야겠음...

물회를 먹고는 지하철 타고 가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가겠다는 친구를...

친구 만나려고 영주에서 서울까지 왔는데... 내가 고속버스터미널까지 배웅해야지 ㅎㅎㅎ

터미널에 도착해서 시간이 30분 정도 남아서... 친구는 커피를 나는 복숭아 얼그레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