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요일 아침에 자전거를 끌고 나가서 무릎에 무리가 안 되는 한도에서 가볍게 주행했었는데...
지난번에 풍기를 지나면서 희방사역까지 가려고 열심히 페달을 밟았었는데... 왼쪽 무릎에 이상이 오면서 중도포기...
그 이후에도 평일 아침에도 가끔씩 잔차 끌고 나가서 타고 다녔더니,
오늘 아침에는 희방사역까지 오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
역시나 오늘 아침에도 6시가 되기 전에 눈을 뜨고는 밍그적 거리다가 5시 44분에 영주에서 출발...
썩을 몽뚱이가 쓸만한 몸뚱이로 변해가는 건가???? ㅎㅎㅎ
전에는 말 동상이 있는 곳까지 1시간 30분이 걸렸는데, 오늘은 1시간이 채 되기전에 말 동상을 지났다.
그렇게 힘든 것도 없고, 왼쪽 무릎도 큰 이상이 없고...
페달을 열심히 밟아서 갈라지 펜션을 지나면서부터는 오르막!!!
기어를 저단으로 바꾸면서 최대한 무픕에 무리가 안 가도록....
그렇게 가다 보니... 드디어 희방사역 부근에 있는 터널에 도착!!!!

터널을 지나면서 기념으로 사진 남겨주고~~~

영주 출발 1시간 10분 만에 희방사역에 도착!!!! 희방사역을 배경으로 잔차사진 남겨주고~~~

나도 희방사역 배경으로 셀카~~~

희방사역을 배경으로 잔차와 같이 셀카~~~

희방사역에서 영주로 내려가면서....
갈라지 펜션 계곡 건너편에는 뭔가 생기려고 하는지 부지를 정리하고 있다.... 펜션이 들어 올려나?

오늘 잔차 주행기록!!!
다음에는 희방사역까지 소요시간을 단축해보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