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5 논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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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농사 지으시던 작은 논...

이제는 아버지가 연로하셔서 자식들의 손길이 필요하다...

지난번에 트랙터로 로터리 쳤던 논에 논둑을 해야 된다고 하셔서...

5월 5일에 논둑 하러 갔었다(토끼들이 모두 커버려서 아빠가 놀아줄 일이 없어서 ㅎㅎㅎ)

논둑 만들기 초보가 만든 논둑!!!! (논둑 만드느라 허리 아파 고생했음 ㅠㅠ)

 

 

 

한참 논둑을 만들고 있다 보니 저기에서 울 아버지가 감독 오신다 ㅎㅎㅎ

"아버지!!!! 아들 허리 아파 주꺼써유!!!" 라며 너스레를 떨면서 아버지의 잔소리를 차단하고 ㅎㅎㅎ

 

 

 

아침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동안 50M 정도의 논둑을 만들었다.... 오늘은 요기까지!!!!

논둑 만들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논둑 만들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오전에 논둑을 만들고는 점심 먹고는 2시쯤에 잔차 타고 무섬으로 라이딩!~~~

무섬에 사람 많더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부터 이팔청춘 꽃다운 나이의 연인들까지.....

무섬 외나무다리에 사람이 저렇게 많은 거 처음 봤음 ㅎㅎㅎ

마음 같아서는 무섬에서 막걸리 한 잔 마시고 싶었지만... 잔차를 타고 집으로 가야 하기에.... 쩝쩝 입맛만...ㅎㅎㅎ

왕복 30KM 정도의 거리를 잔차로 바람을 가르고....

 

 

 

저녁에는 가까이 있지만.. 코로나로 자주 못 보는 선배와 뒷고기 구워서 소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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