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3 울진으로 바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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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서 이번 설날도 각자의 집에서 조용히 보내라는 부모님.

그래서 설날 집에서 조용히 떡만둣국 끓여 먹고는 집콕만 했는데 날씨가 따듯하니 너무 좋다....

설날 다음날인 13일에는 기온이 더 올라간다는 예보가....  이 좋은 날씨에 어찌 집에만 있으리오....

지인과 울진으로 바다낚시 ~~~~~

바다 원투를 하는 지인과 루어낚시를 하는 내가 같이 갔다.

날씨는 진짜 좋다~~~ 바닷물도 투명하게 푸른빛을 띠고, 바람도 산들산들 불고.... 낚시하기 딱 좋아~~~ ㅎㅎㅎ

원투 하는 지인은 심심치 않게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데... 루어 하는 나는 가짜 미끼라서 그런가 입질도 없다 ㅠ,.ㅠ

루어 하다 질려서 지그헤드에 생미끼 끼워서 구멍 치기 하니,

입질이 와서 생미끼는 뜯어먹는데 바늘을 삼키는 물고기가 없다.

 

내항에서 던져도 루어에는 반응도 없다~~~~

 

지인이 원투로 잡은 40cm급 물고기.... 물고기 이름 모름 ㅎㅎㅎㅎ

 

좌광우도! 지인이 30cm급의 도다리도 잡았음.

 

꽝조사인 나는 죽변수협 송이네로 ㅎㅎㅎ

아빠 낚시 갔다고 집에서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을 마나님과 토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못하니 ㅎㅎㅎ

광어, 우럭, 밀치(?)를 회 썰어 달라고 하니, 인심 좋은 사장님 농어 한 마리 서비스 ㅎㅎㅎ

내가 이러니 죽변수협 송 이네만 25년째 다니고 있지....

 

집에 도착해서는 꺼내 놓으니 번개 같은 젓가락질로 회를 먹어 치우는 마나님과 토끼들.... 

사진 찍으려니 이미 마님과 토끼들의 입으로 회가 들어갔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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