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아랍에서 귀국하면서 매주 토요일엔 부모님과 항상 점심을 먹었었다... 딱 한번 일이 있어서 못 갔었고...

오늘도 토요일.... 지난주에는 이삿짐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지난밤에 레페 두 캔을 마시고 자서 그런가... 일어나니... 7시 40분이다.... 그려 잘했다... 5시나 6시에 눈 떴으면 어쩔 뻔... 

늘 그렇듯이 양배추와 이것저것을 넣고는 갈아서 마시고....

일주일 동안 꼼짝도 못 하고 있던 차를 몰고 나선다... 목적지는 영종도 마시안 해변으로~~~ 그냥 바다가 보고 싶어서...

여기가 어디쯤 인지는 모르지만.... 사진으로 남겨 본다...

인천대교를 타고 영종도로 가는 중....

같은 하늘인데... 아래 사진은 하늘이 어찌 이리 파랗게 나왔지????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가 있어서 찍어봤음....

목적지인 마시안해변에 도착했으나... 주차할 곳이 없다....

계속 이동....

그러다 옆으로 해변이 보이는 듯하고, 길 옆에 주차도 가능해서... 주차하고는 바다를 보니.... ㅡ,.ㅡ

역시 서해구나...ㅎㅎㅎ 동해 같은 바다를 상상하고 온 내가 바보구나 ㅎㅎㅎ

아래 사진이 그나마 조금 바다 같은 바다를 봤는데... 을왕리해수욕장인지 왕산해수욕장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ㅎㅎㅎ

휴대폰 GPS를 켜고 지도 앱을 실행시켰는데... 아마 을왕리해수욕장인 듯...ㅎㅎㅎ 아니면 말고 ㅎㅎㅎ

바다도 봤으니... 배를 채워야지 ㅎㅎㅎ 해물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지나가다가 주차장도 넓은 미애네 칼국수 왕산점에...

미애네 칼국수 메뉴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고~~~

난 해물칼국수 주문!!!!

칼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고~~~

보리밥에 고추장 넣고.... 비벼먹음~~~ 보리밥 맛이 보리밥이지 ㅎㅎㅎ

드디어 나왔다 해물칼국수~~~~!!!!

불 켜고 조개를 먼저 먹다 보면... 칼국수가 보글보글.... 

역시 해물칼국수가 맞구나 ㅎㅎㅎ

조개껍질이 저렇게 많이 나왔음~~~

충분히 익은 칼국수를 먹다가... 마지막으로 칼국수를 그릇에 담는데... 바닥에 가라앉은 조개들이 너무 많다 ㅎㅎㅎ

매운맛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 칼국수 한 그릇 다 먹고 나니... 땀이 난다....ㅎㅎㅎ

칼국수를 먹고는 목적지 없이 그냥 이동~~~

착륙하는 비행기~~~~

아... 저 동상들을 보니... 나도 여행 가고 시프다 ㅎㅎㅎ

옛날 생각도 나고....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아랍에 있으면서 휴가 때마다 인천공항을 이용했었는데... 

인천대교를 타고 영종도를 벗어나는 중....

난 사진이나 찍으면 됨... 차가 알아서 운전해주니...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