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 ^^

728x90

태어난지 두달정도된 고양이

캠핑 철수하면서 친구 가족과 저녁먹으러 순흥 묵집에 들렸었는데

묵 먹고 나오는데 큰 고양이가 마당에 누워있어서 쓰다듬어 주면서 이뻐해주고 있으니

묵집 아주머니가 새끼 고양이 한마리 줄테니 가져 갈꺼냐고 묻는다...

내가 좋다고 하니, 옆에있던 큰 토끼도 좋다고 좋다고 맞장구를 친다...

고양이를 품에 안고, 묵 먹고 나온 여우에게 한 마리 얻었다고 하니

어떻게 키울거냐고 반대를 한다....  토끼들이랑 내가 협공으로 여우를 설득 해서 성공.

그래서 한마리 얻어 온, 두 달정도 된 새끼 고양이...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큰 토끼가 이름을 지어주는데,

묵집에서 데려왔다고 "묵이"로 하잔다... 그래서 모두 찬성. 냥이 이름은 "묵이"가 되었다

토끼들이 묵이야 묵이야 부르면서 어찌나 좋아하는지...

집에와서 박스에서 꺼내 놓으니 컴퓨터 책상 밑에 자리를 잡는다...

귀여운넘...

 좀 있으려니 본체 옆에서 졸고있다...ㅋㅋㅋ

 사람이 많이 만져주면서 커서 그런지

내 발에 자기 몸을 비비면서 이뻐해 달란다...

쓰다듬어 주면 좋다고 골골거린다...  너무 이쁘다.

 

 컴퓨터 책상밑에 우선 마련해준 고양이 집.

박스를 준비해 놓으니 여우가 수건을 깔아준다.

자기 집인지 알고 들어가서 잔다....

오늘 새벽에 출근하기전에 손으로 장난치는데 손을 작은 입으로 깨문다...

습관이 잘 들었는지, 마트에서 고양이 밥사고, 모래사와서 화장실 만들어 주었더니

거기에 쉬야도 한다... 이쁘다...

728x90

'1.디카로 남기는 흔적▣ > 가 족 친 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냥이 묵이  (0) 2012.09.08
냥이 묵이의 일상  (0) 2012.08.31
120825 소백산 삼가야영장 1박 2일 캠핑  (0) 2012.08.27
120512 자전거 휠 도색  (0) 2012.05.15
120414 경주 안압지  (0) 201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