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7 루와이스 다나호텔에서 만수르를 만나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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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목을 그냥 보내기에는 아쉬워서....다나호텔에 맥주 마시러 갔는데~~~

바에 앉아서 맥주 홀짝 거리면서 폰 쪼물딱 거리고 있는데, 옆에 누군가가 앉더니 버드와이저 병맥을

마시고 있다... 폰 쪼물딱 거리다가 봤는데 나랑 눈이 마주쳤다... 만국 공통어 ^_____^ 스마일을 날리고

말을 걸어보니 바에 혼자 왔다고, 그래.. 나도 혼자 맥주 마시러 왔는데 말 동무나 하자고 대화를 주고

받는데... 영어로는 이 친구랑 대화가 순조롭지 못하다.... ????

사우디 리야드에서 아내와 5개월된 아이와 같이 왔다고 한다....

그러더니 스마트폰으로 뭔가 열심히 한다... 스마트폰 번역을 돌려서 나에게 대화를 한다...ㅎㅎㅎ

아랍어를 열심히 입력 하더니... 한국어로 번역해서 나에게 보여준다.... ^^

내가 영어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이 친구가 영어로 대화는 힘들겠다 싶어서 나도 구글 번역기 켜고는

서로 대화를 주고 받았다....ㅎㅎㅎ

뭔가를 계속 열심히 입력하는 사우디인....

자기 이름이 Mansoor 라고... ㅎㅎㅎ  내가 아는 만수르는 아랍의 갑부 만수르인데....ㅎㅎㅎ

이 친구는 사우디 리야드에 온 41살의 만수르이다...ㅎㅎㅎ

직업은 경찰이라고...ㅎㅎㅎ 

이런 저런 대화를 주고 받는데... 나의 친절에 감사한다고... 내가 너무 친절하다고..

스마트폰 번역기가 아랍어를 한국어로 잘 못 번역한 건가??? 나 친절한거 없는데...ㅎㅎㅎ

그냥 웃으면서 대화를 주고 받은거 뿐인데.....ㅎㅎㅎ

이 친구가 한 참 대화를 주고 받더니... 자기 전화번호를 알으켜 준다....

내가 아랍어를 모르는데 전화하면 통화가 되겠냐고 했더니.. 한바탕 웃는다...ㅎㅎㅎ

사우디 리야드에서 온 만수르라는 친구....ㅎㅎㅎ

내가 먹은 맥주까지 자기가 계산하겠다고....ㅎㅎㅎ 고맙게~~~ 너도 친절하다....ㅎㅎㅎ

얘기를 주고 받으며 더 친해보고 싶었지만... 현장으로 복귀하는 버스가 10시에 있어서

만나서 반가웠다는 말을 남기고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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