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쉬는 금요일이라서 늦잠 자려고 작정을 하고는...

눈 뜨고도 일부러 시간확인을 안하고 침대에서 더 자려고 밍기적 거리다가 ....

푹 잤다 싶어서 일어 났더니... 아침 7시 30분이 조금 넘었다...

금요일에는 식당이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7시에 닫지만, 이미 7시 30분...

이럴줄알고!!!~~~ 지난 밤에 숙소 들어 오면서 짜파게티 컵라면을 사 놓았지!!! ㅎㅎㅎ

짜파게티를 맛있게 먹고나서 헤드폰 뒤집어 쓰고 노래듣고 놀다가

점심 시간이 되어서 식당에 갈려고 나갔는데... 헉!!! 뭐시 이런고!!!

태풍같은 모래바람이 불고 있다. 마스크도 없이 모자만 쓰고는 식당까지 가기 힘들겠다 싶어서

방으로 돌아가서 마스크에 썬그라스에 모자까지 푹 눌러쓰고는

식당가기전에 2층으로 올라가서 모래바람이 불고있는 동영상을 찍음.... 

반바지만 입은 채로 식당에 갔다 왔는데... 모래바람에 날려온 모래가 종아리를 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