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담근 무우지가 맛있었는지, 마나님이 쉽다면서 오이피클도 만들어 보란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이리저리 해보니... 아~~~ 요렇게 만드는구나 ㅎㅎㅎ

그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 오이, 당근, 양배추, 사과(마침 집에 사과가 있어서 넣은 것임... 생략 가능), 설탕, 식초, 물

오이를 씻고, 당근도 씻어서 준비하고, 양배추는 내가 항상 먹더라가 그냥 꺼내면 되고...

사과 한 개를 팔 등분했는데 세 개만 사용하고 나머지 다섯 개는 토끼들 입으로 들어갔음 ㅎㅎㅎ

오이도 썰고, 당근도 썰고, 사과도 썰고... 누구는 모양도 이쁜 게 하던데.... 밥하는 아저씨는 대충 썰었음

끓는 물로 소독한 병에 꼭꼭 눌러 담아주고...

식초 200ml, 설탕 200ml, 물 200ml를 끓여서 병에 부어 줍니다. 병 두 개에 모두 담으려고 했는데 조금 남아서...

어쩔 수 없이 작은 병 하나에 남은 오이, 당근, 양배추를 넣고 남아있는 끓인 양념물도 부어 줍니다. 

뚜껑 닫아서 나란히 세워놓고 증명사진 찍어 줍니다. 마나님에게 오이피클 담았다고 보고용으로...

독사진도 찍어 줍니다.... 얼마나 꼭꼭 눌러 담았는지 보이죠 ㅎㅎㅎ

작은 병도 꼭꼭 눌러 담아줘~~~ 오이 네 개를 모두 썰어 넣었으니 ㅎㅎㅎ

어제 만들어 놓고 오늘 제일 작은 병에 있던걸 먹어보니... 새콤달콤하니 이 맛이여!!! ㅎㅎㅎ

한 달 동안 밀려있던 글들을 모두 올렸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