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병원에 갔다가, 영등포 뽕씨네 수제비에서 갱시기를...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구나... 병원에 약 타러 가야 한다

혈압약 먹은 지 두 달... 113-67까지 혈압이 내려갔네... 좋은 현상인가????
혈압약이 처음에는 셀미스타정 40/5mg를 처방하여 주더니, 이제는 텔미누보정 40/2.5mg으로 낮추어서 처방하네
1개월 후에 다시 경과를 보자고...

병원 밑 약국에 처방전 들고 약 조제받으러 왔음 ㅎㅎㅎ

약국에서 약 받아서 나오니... 9시 30분을 조금 넘긴 시간... 으잉... 너무 빨리 움직였나?
시간이 많은 관계로 3번 버스 타고, 구디역으로~~~

버스 타고 오면서 어디로 갈지 고민, 고민...
구디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면서도 어디로 갈지 고민 중...

그냥 지하철 타고 가다가 내린 곳이 당산역!!!
당산역에 내려서 4번 출구로 가는 중... 지난 12월 3일에 난리가 날 뻔 한 곳!!!

주노가 당산역에 내려서 4번 출구로 나온 이유는... 그냥 한강을 보려고 ㅎㅎㅎ
사진 찍을 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당산 철교에 작업하는 사람들이 있네....
한가로이 바라보는 한강에 저렇게 수고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당산철교 아래에서 여의도 방향을 사진으로 남기고... 겨울이라 볼 것 없음...

당산역까지 왔으니
평소에 지도에 표시해 놓은 음심점 중에서 오늘 먹고 싶은 곳으로 갔네...
뽕씨네 수제비 영등포 본점!!!

뽕시네 수제비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30분... 벌써 7명이 자리하고 있네...
4인 테이블 8개, 2인 테이블 1개, 3인석 1개...

주노는 혼자 왔으니, 창가에 붙은 3인석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음...

메뉴는 갱시기(얼큰 수제비)!!! 끝!!!
내가 왜 여기를 먹어보고 싶은 곳에 저장을 했지??? 갱시기에 끌렸나?
갱시기를 주문하니, 직원분이 보통이요? 양 많이요? 하면서 되물어 온다... 그럼 주노는 당연히 양 많이요~~~ 지 ㅎㅎㅎ

물과 단무지는 셀프~~~

단무지를 가져다 놓고 기다리니 갱시기가 나왔음!!!

얼큰 수제비에 들어간 수제비가 얇고 쫀득하다!!!
국물 맛을 보니... 음... 얼큰은 한데... 어찌 라면 맛이 살짝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양 많이로 주문을 했는데
수제비와 들어있는 밥이 주노 생각에 많은 것이 아니다...
그래서 공깃밥도 시켰음!!!

나온 공깃밥을 모두 투하~~~
주노 욕심이 과했나??? 먹다 보니... 배가 불러온다 ㅎㅎㅎ

갱시기를 먹으면서 보니.. 대각선 앞에 소문난 왕돈까스가 있네... 저기도 내가 먹어보자에 저장해 두었는데 ㅎㅎㅎ

저녁이 되었는데...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며... 빨간 불빛이 반짝 거린다... 머지???
소방차가 4대나 왔다... 주변에 연기나 불은 없는데...
나가서 보니... 연기 냄새는 나는데... 불은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