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31 택지 타블도트에서 마나님 & 토끼들과 저녁식사...
2018년의 마지막날 마나님 & 토끼들과 저녁은 외식하기로~~~
평소에 먹던 삼겹살, 회, 갈비살 이런거 말고 다른거 먹어 보자고... 연말 분위기도 좀 내자고...
그래서 간 곳이 택지 타블도트(궁굼해서 검색해보니, 프랑스어로 주인의 식탁 이라는 뜻...).
택지에 타블도트가 12월 30일에 open한다는 현수막을 봤던터라... open하는 가게는 서비스도 좋겠지? ㅎㅎㅎ
그래서 우리 가족은 타블도트에 갔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면서.... 기대 만땅으로~~~
타블도트에 들어가니 단체 손님이 있었고, 그 외에 4테이블이 있었고 우리가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문을 했는데...
주문할 당시에 알바생이 단체 손님이 있어서 음식이 좀 늦을거라고 하더니.... 30분을 기다려서 우리의 첫 음식이 나왔다. 솔찍히 너무 오래 기다렸음....
각자 음식을 시켰는데, 음식이 한개씩 시차를 두고 나오는 바람에 음식을 모두 나누어 먹음...
처음 나온 음식은 올리브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베이컨이 들어간 토마토소스 파스타라는데...
토마토소스 사와서 집에서 만들어 먹던 스파게티와는 다른 맛... 역시 내가 만든게 아닌, 남이 만들어주면 다 맛있는건가 ㅎㅎㅎ
파스타를 다 먹을 쯤에 나온 음식은 루꼴라 쉬림프 타르틴.
버터갈릭소스로 새우를 굽고, 쌉싸름한 루꼴라가 어쩌고 저쩌고... 루꼴라가 뭔지 모르겠음 ㅎㅎㅎ
촌 놈이 먹어보니 요런 맛도 있구나 ㅎㅎㅎ 아~~~ 이런 분위기 마나님이랑 데이트하면서 와야 되는데...
또 다 먹을 쯤에 나온 애플 시나몬 리코타 타르틴.
계피로 절인 사과와 리코타치즈 & 석류로 만들었다는데.... 새콤한 맛이 신박했던 음식.
마지막으로 나온 에그 베이컨 타르틴.
양파크림소스, 스크램블에그, 베이컨, 치즈가 들어간 고소한 맛이라는디... 빵만 먹어도 고소한게 아니던가 ㅎㅎㅎ
암튼 드셔 보시길~~~
2018년 마지막 날에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에서 이탈리아 음식 먹어보기.....
타르틴 종류는 저녁으로 먹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지만, 평소에 먹던 음식이 아니라 신박했음.
open 다음 날에 단체 손님까지 와서 음식이 늦게 나와서 짜증날 뻔!!!
다음에는 마나님이랑 데이트하면서 분위기 낼려고 가봐야겠음 ㅎㅎㅎ